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최원문)는 11월 11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과 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악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국악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으면서 이루어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악산업과 관련 저변 확대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성공적 추진 △국악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양 단체 간 협력 △국악 관련 정보 공유 및 상호 발전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백인욱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충북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문화도시 충주의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원문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충주문화관광재단과 국악 진흥을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국악 문화 콘텐츠를 논의하는 등 국악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의 향기
충북 영동군에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각계각층의 기부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영동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큰 힘을 보탰다. 11일 충북균형발전지방분권포럼 이상락 대표가 3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대신세무법인 안상규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안 대표는 “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영동군의 복지 증진과 지역 개발에 소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꾸준히 참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지역 발전에 유익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 영동군이 영동포도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발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영동군이 추진 중인 ‘2024년 농특산물 해외시장 판로 지원사업’의 하나로, 미국 시장에서 영동 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국한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황간농협 박동헌 조합장을 선두로 미국 내 한인 대형마트인 H마트 30개 매장에서 판촉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국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신문 △리플릿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행사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H마트 수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미팅을 통해 영동 포도의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거래와 판로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 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전향숙)는 12일 아동 정신건강 뮤지컬 ‘내 마음의 신호등’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400여 명이 참여했다.아동 뮤지컬 ‘내 마음의 신호등’은 인격 발달과 정신건강 관리의 초기인 아동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감정표현을 눈에 보이는 신호등으로 시각화해 화가 났을 땐 빨간색, 잠시 생각하고 싶을 땐 노란색, 기분이 좋을 땐 초록색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신호등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올바른 마음 표현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특히 감정조절을 통해 친구를 비롯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길러주는 등 아동들의 건강한 감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인형극과 뮤지컬을 접목해 공연을 보는 내내 아동들이 즐기며 몰입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환경설정, 코믹한 대사를 넣어 흥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했다.전향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건강한 감정표현 습관을 갖고 건강한 아동으로 자라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아동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유아·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올바른 성교육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다움성교육상담센터 윤혜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성(性)적 발달과 성 문제, 디지털 세대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했으며, 교육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고민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성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가족끼리 성에 대해 대화하기 어려웠는데 좀 더 쉽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신현숙 센터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는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대상자를 세분화하고 특성에 맞는 부모 교육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이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에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충청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인상안에 따라 오는 23일 자정부터 시행한다.세부 요금은 일반은 기존 1,500원에서 200원 인상한 1,700원, 13~18세까지의 청소년은 기존 1,200원에서 150원 인상한 1,350원이며 6~12세까지의 어린이는 기존 750원에서 100원 인상한 850원이라고 밝혔다. 교통카드 할인은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감액된다.아울러, 오지 거주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행 중인 다람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부담하는 요금도 농어촌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인상된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요금 인상은 2019년 요금 조정 이후 유류가격 및 인건비 인상 등 농어촌버스 운송원가 상승으로 인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나 어려운 서민경제와 교통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도민의 사정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대한 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군민이 인상된 요금으로 인해 농어촌버스 및 다람쥐 택시 이용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옥천버스(주)와 협력해 버스요금 인상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겨울철 제설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1일 오후 서원구 제설기지를 방문했다. 신 부시장은 기지의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하며 겨울철 대비 상황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 도로를 72개 노선으로 편성하고 이 중 취약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효과적으로 제설을 진행하기 위해 4개 구청에 제설 장비 116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제설자재 염화칼슘 1천590톤, 소금 9천69톤, 친환경 염화칼슘 672톤 등을 준비해둔 상태다. 특히 이면도로 등 폭설취약구간 및 빙판길 제설을 위해, 읍‧면‧동에 제설차량(1톤) 66대를 준비하고 민간용역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해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좁은 골목길, 인도 등 제설을 위해 손수래 살포기 421대, 송풍기 109대 등을 추가로 구비함으로써 제설사각지대 제설능력도 강화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 전 부서에 “각 분야별로 시설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해서 동절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장비 상태나 자재 수량 등을 정확하게 살펴보고 또 대응매뉴얼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서 모든 시민들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범석 시장은 14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 불법주정차 해소에 만전을 기해 수험생들이 이동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이 끝난 후에도 수험생과 가족들의 외출에 대비해 다중밀집장소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 끝까지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제 여건을 고려한 적극적인 재정집행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는 공공부문의 재정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모든 부서는 우리가 목표했던 집행률이 달성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해달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11일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임병운 위원(청주7)은 막걸리&김치축제 관련 행사 진행 총체적 부실, 도민식사 장소 운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세심하게 챙기고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외국제식품박람회 및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관련 운영실적을 점검하고 “충북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기회인 만큼 사업추진과 사후관리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갑 위원(충주3)은 국비확보 현황 관련 청년지원부 국비 확보가 부진했음을 지적하며, “국비 지원이 중단되었다고 청년지원 정책을 중지할 것이 아니라 도에 정책추진을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기업애로지원센터 인력 관련 “실제 전담 인력은 1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센터의 실효성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전담인력 증원과 전임 센터장을 임명할 것”을 주문했다. 유재목 위원(옥천1)은 마을기업 육성사업 관련 사업추진 현황과 지원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마을기업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신경쓸 것”을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1일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청남대 나라사랑교육문화원’과 ‘당산 생각의 벙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사랑교육문화원과 당산벙커의 주요시설과 프로그램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실시한 현지 감사에서 의원들은 교육문화원의 주요시설과 프로그램 준비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특히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교육문화원과 당산벙커가 충북의 역사, 보훈 교육의 중심이 되고, 미디어아트 중심의 전시 공간과 가족 체험 중심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바란다”고 주문했다. 지난 9월 30일 준공된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은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유휴 충무시설이었던 당산벙커 역시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일반인에게 공개해 운영하고 있다.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아리너스(대표 이정옥)가 제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8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자사 제품인 인삼열매추출물이 함유된 브레인키즈홍삼정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슈퍼타치온으로 제천시와 제천시 푸드뱅크, 제천 기독교여자청년회(YWCA)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리너스는 제2산업단지에 위치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표기업이다. 최근에는 사명을 ㈜아리바이오에이치앤비에서 ㈜아리너스로 변경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역동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정옥 대표는 “지속 가능한 기업활동을 통해 책임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기부가 그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 선도기업인 ㈜아리너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제천시는 11월 12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관내 94농가를 대상으로 970여 톤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향후 오대벼는 2025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12일(화) 봉양읍, 화산동 지역 10농가 99톤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58톤, 친환경벼 12톤을 봉양읍(봉양창고)와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1일(목)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원활한 매입 추진을 위해 800kg 및 40kg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용 포장재 2,400매를 제작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산물벼는 지난 10월 25일 제천농협 DSC에서 73톤 매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