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 관내 축산농가 및 퇴·액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액비화를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상태로 변하는지 5단계(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초기, 미부숙)로 나눠 부숙 진행도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현재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부숙도 측정은 신고대상 농가와 허가대상 농가로 구분된다. △신고대상은 소 사육농장의 경우 100㎡ 이상 900㎡ 미만, 돼지 50㎡이상 1000㎡ 미만, 가금 200㎡ 이상 3000㎡미만이며, △허가대상은 소 900㎡, 돼지1000㎡, 가금 3000㎡이상 규모의 농가이다. 신고대상 농가는 연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2회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검사신청 방법은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가축분뇨시료(500g)를 지참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
12일 14시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일본기업인 JSR 마이크로코리아㈜의 공장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본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JSR 본사 상석 집행임원인 야마치카 미키오, JSR 마이크로코리아의 이이지마 타카히로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주요 관계사 임직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JSR 마이크로코리아㈜는 2003년 오창에 설립된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 제조사인 일본 JSR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도까지 오창 외투지역 내 2,000㎡부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LCD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JSR마이크로코리아㈜는 향후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 분야까지 영역 확장 진출을 계획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공식은 첨단 EUV용 MOR포토레지스트를 양산할 생산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자리로 장기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에 반도체 핵심 소재 등을 안정적으로 납품하는 등 한일 간의 경제 협력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된다.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인 첨단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은 오는 14일(목) 보은, 16일(토) 영동, 21일(목) 괴산에서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 공연을 올린다.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며 우리의 인생과 밀접한 이야기들을 녹여내어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옥천, 증평, 괴산을 순회했다. 옥천전국연극제와 함께한 옥천 공연에서 전석매진으로 순항을 시작한 충북도립극단은 증평 관객들로부터 “공연을 보러 항상 서울로 갔는데 증평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배우님들이 연기를 잘하셔서 몰입감 있게 봤던 것 같다.” 등 극찬을 받았다. 29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교장 김동호)에서 진행됐던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으며, 특별 선물과 함께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된 것 같다. 괴산에서 또 공연을하면 학생들의 단체관람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충북도립극단의 ‘지역순회공연’ 사업은 충북의 여러 지역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형태로 충북 지역의
11월 7일, 영춘면 유암1리 행복마을의 어르신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고령농 디지털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배움터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유암1리 경로당과 상유암 경로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교육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손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 기본 설정, 메시지 및 사진 전송법, 키오스크를 이용한 물품 주문 방법 등을 배우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단양군은 오는 12월 3일까지 공공게시대 12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늘어나는 옥외광고물 게시 수요에 대응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저단형 게시대 10개, 자동 게시대 2개로 구성된 이번 설치 사업은 옥외광고 수입금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충북 단양군이 전국 단위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최근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행만족도 21위를 달성한 군은 올해 총점 735점(1,000점 만점)으로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그간 단양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전국 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단양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채로운 관광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고 이런 노력이 순위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키워드가 ‘바다’임에도 내륙 지역이 우세했음을 고려하면 여름=바다라는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물가·상도의’가 여행자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사실은 시사점이 많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관·단체·상인들이 관광객 만족도 향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문백면 복지회관에서 90세 이상 저소득 장수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잔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수잔치의 대상은 90세 이상 어르신 중 저소득계층으로 평소 가족의 부양을 받지 못하고 홀로 외로이 삶을 지내오신 분들이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잔치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모셔와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장수 축하선물, 오찬 등을 제공했다. 정문숙 민간위원장은 “오늘 이 행사는 지난 90년 이상을 피땀 흘려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셨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며 “지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효석 문백면장은 “지금과 같이 살기 좋고 인심 좋은 문백면은 오늘 잔치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라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백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오후 1시 문백초등학교 강당에서 웹툰에 클래식 연주회를 접목해
진천군은 12일 진천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우대혜택 제공을 위해 농다리 내 유명 카페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기부자를 위한 우대 혜택 제공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홍보에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 체결 후 군은 진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한 기부자가 진천 농다리 방문 시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커피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12일부터 제공한다. 이에 해당하는 기부자는 나눔의 기쁨과 함께 △The미르309 카페(대표 박현주) △농다리폭포 전망대 야외카페인 스테이션 농다리 카페(대표 정창선)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기부자 혜택은 기부 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기부자가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기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홈페이지 접속 후 마이페이지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 내역을 카페에 제시하면 된다. 박현주, 정창선 대표는 “최근 농다리 방문객이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커피를 통해 지역에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생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1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증평정육식당, 본푸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이미숙)와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강미영)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이들은 이날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 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가구 등 총 7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오종식 관장은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사랑나눔봉사회 이미숙 회장은 “이번 김장나눔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 강미영 회장도 “회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담은 김장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의 봉사로 매주 화요일 저소득 아동 20가정에 밑반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촌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증평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심의 바쁜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1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증평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은 3곳으로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 장이익어가는마을, 삼기조아유마을이 있다.올해 10월 말 기준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1만9000여 명에 달하며, 이들 농촌마을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100년이 넘은 고택과 500년 역사의 느티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는 고즈넉한 마을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삼김치담그기, 인삼콩알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나전칠기 만들기 체험 등 자연과 전통이 만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장이익어가는마을은 마을 이름 그대로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 한국의 전통 발효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충북 증평군과 중국 칠대하시 두 도시 간 교류 체결 1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결과물이 도출됐다. 지난 11일 중국 칠대하시 리셉션센터에서 열린 우호 교류 심포지엄에서 이재영 군수와 칠대하시 리빈 시장은 교육·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6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키로 약속했다. 논의의 물꼬는 교육 분야에서 텄다. 두 도시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증평군과 청소년 교류 중인 중국 관남현까지 포함해 세 개 도시가 공동으로 교류하는 밑그림도 나왔다. 매년 주관을 맡은 도시가 2개 도시의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홈스테이, 체육대회, 역사 탐방 등 다방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무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호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언어·문화 교육도 제공된다. 파견 직원은 양 도시의 교류 협력 실무를 맡는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합동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칠대하시의 아이스링크, 증평의 종합운동장, 씨름장 등 두 도시의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