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2일 행정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대해 “도 본청의 고향사랑기부제도 중요하지만 시·군과 협력해 보다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을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후생복지관 건립에 대해 계획대로 되고 있는지 우려를 표하며 후생복지관의 새로운 명칭인 ‘윤슬관’에 대해서도 홍보가 적극적으로 되도록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직원 휴양시설 이용에 대해 “타 자치단체에서는 휴양포인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도 도입을 고민해 보기 바란다”며 일부 직원이 사용하는 휴양시설보다 전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휴양포인트에 대해 전 직원 설문조사를 하고 도입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하늘정원의 안전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민간위탁 성과평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국이 민간위탁 관리 총괄 부서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좀 더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
충주시는 11일 유한킴벌리,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폐핸드타월 자원순환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신명석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폐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일명‘바이사이클(BI:CYCLE)’을 위해 협업할 것을 약속했다. 3자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을 확산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시청을 중심으로 사용된 핸드타월을 분리하고 수거하여 핸드타월 생산 공정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폐핸드타월은 그간 재활용 체계를 갖추지 못해 대부분 소각처리 해왔지만,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수거되면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소각량 감소와 함께 수입 재생 펄프 대체 효과도 있어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3자 간 협력에 기반한 폐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연간 약 4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3.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415그루의 탄소
충주시는 12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통합 예방 교육을 시청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인 변나영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였으며 조직사회에 요구되는 자질 성인지 감수성 폭력의 발생 구조와 특성 및 피해 맥락 이해 고위직 관리자로서 역할과 책임 2차 피해 예방 및 재발 방지 시스템 강화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신종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조길형 시장은“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려면 관리자들이 앞장서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정립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4대폭력 근절 및 건전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고위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충주시가족센터(센터장 심재석)는 5세~10세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아버지, 자녀 돌봄프로그램‘아(빠) 자(녀) 투게더’를 진행했다. ‘아자 투게더’는 9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총 18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월, 화요일 총 12회가 진행됐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도넛, 산리오 컵케이크 만들기 등 베이킹 활동과 꽃바구니 만들기,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을 하며 가정 내 아버지의 양육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아이가 아빠와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하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부-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성의 육아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하겠다”고밝혔다. 충주시가족센터는 가족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충주시가족센터)와 카카오톡 채널(충주시가족센터)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천시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을 다옴센터에서 연중 상시 운영하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현재 53가족, 6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출신국별 모임, 자녀 양육정보교환, 나라별 전통춤, 자녀 이중언어교육, 다문화강사 역량강화, 통역서포터즈 모임 등 공통의 목적에 따라 자율적으로 모임을 결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면서 서로 간 든든한 지지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스스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천시가 국내 최대 규모인 ‘2025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북도에서 최초로 개최 되는 본 대회는 총사업비 7억(국비 3억 5000만 원, 지방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8월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대표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사업 발전에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이스포츠협회는 제천시의 대회 개최 경험과 유치 의지, 그리고 e스포츠 활성화 정책 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현장 심사, 의향서 심사를 거쳐 제천시를 제17회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 더욱이 이번 대회 유치는 엄태영 국회의원과 제천시의 유기적 협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이기에 과정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통령배 대회를 통해 제천시를 중부권 e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엄태영 국회의원은 “평소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2분기 생활인구 조사에 따르면 제천시의 생활인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인구란 제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인구’, ‘고려인 등 외국인등록인구(재외동포거소신고자 포함)’,‘제천시에 1일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월 1회 이상 방문자(이하 체류인구)’ 모두를 합한 인구를 말하며, 향후 교부세 산정에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시의 생활 인구는 6월 기준 587,945명으로 지난 1월 406,132명 대비 181,813명이 증가하였다. 이중 체류인구는 455,693명으로 충북에서 가장 많으며, 전국적으로도 11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체류인구의 증가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인구의 소비를 분석한 결과 제천시 체류인구의 인당 카드 사용액은 164,400원으로 전국 평균인 115,200원 대비 49,200원이 높았으며, 평균 체류시간 또한 13.1시간으로 전국 평균 11.8시간 보다 긴 것으로 분석되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시 정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청주시는 12일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 및 ㈜원건설과 ‘1사 1하천 사랑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민병전 시 재난안전실장, 유보영 충북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김민호 ㈜원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지역건축사회는 무심천 일원, ㈜원건설은 월운천 일원을 맡아 수시로 하천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청소도구 지원 및 활동사항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하천이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협약에 참여해 주신 충북 청주지역건축사회 및 ㈜원건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 민간사회단체, 학교 등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37개 단체가 동참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에서 ‘청주시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청주시정연구원,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그 간의 추진과정, 상권현황 및 조사 결과, 상권별 활성화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주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 지정 경과 △상권별 현황 및 여건 △지속가능한 사업전략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상권활성화의 핵심방향으로 유동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핵심 점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구용역은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주요 상권을 분석해 자율상권구역 대상지를 발굴하고, 특색 있는 사업전략을 포함한 5개년 상권활성화 사업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연구 과정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한 중앙동 청주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조합을 설립했으며, 충북도에 소나무길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청주시는 시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재난·안전 상황관리 △시민생활 안정대책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 등 4개 분야에서 12개의 추진 과제를 종합 대책에 반영해, 겨울철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재난·안전 상황관리 시는 최우선적으로 대설, 한파, 화재 등 동절기 재해ㆍ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사전 점검 및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여러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24시간 2교대로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일정 적설량 이상의 강설, 한파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피해 조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먼저, 제설 구간별 우선순위 등급을 부여해 72개 제설노선(853.1km)에 대해 단계별 제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1만1천331톤과 차량 113대 등 장비를 사전 확보했으며, 강설 상황에 따라 장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사전 안전 점검과 강설 시 노선 증편 등을
음성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 금왕교육장(승덕빌딩 2층)에서 ‘진로설계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격과 성향 알기, 10년 후 미래 생각하기, 미래 직업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이달 2일, 9일 총 3회로 진행됐으며, 총 4가족 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부모님이 ‘진로설계 집단상담’에 함께 참여, DISC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탐색할 수 있었다. 또 자녀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미래 직업을 위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 A 씨는 “자녀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자녀 양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부모 참가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부분을 반성했고, 내가 생각하는 아이의 모습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돌봄, 상담 서비스 등 건강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신청 및 문의 043-873-8731~2)을 제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이사장 반기문)과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관장 조병옥 군수)은 지난 11일 다문화 청소년을 반기문 평화기념관으로 초청해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의 대화와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교육지원청(교육장 채민자)과 서울글로컬교육연구원(원장 윤향옥)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충주시 및 음성군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9개 중·고교 99명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반기문 평화기념관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생가를 둘러보고, 세계평화 유지와 기후 환경 보전에 관한 교육 체험활동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반기문 이사장의 특강을 통해 인류의 평화와 발전, 인권 보호, 기아와 빈곤 퇴치, 평등한 교육을 위해 일하는 유엔의 활동과 역할 및 이주민과 정주민 모두가 세계시민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이사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각자가 지구의 평화, 환경 지키기에 힘써 줄 것”을 강조하며 “대한민국과 모국을 넘어서 세계시민으로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힘써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날 특별 강연의 전문은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