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촌장 안명수)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스튜디오 맴맴 제1전시실에서 ‘최광근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광근 작가는 발 물레를 돌려가며 장작 가마에 구워내는 전통 방식의 옹기를 고집하며 ‘숨 쉬는 그릇, 옹기’ 제작에 매진해 오고 있다. 전통옹기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가치와 쓰임새에 주안점을 둔 작품들을 만들며,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데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통옹기! 현대를 담다’란 주제로 눈으로 보기만 하는 작품으로서의 옹기가 아니라 전통옹기를 새롭게 해석해 우리의 현재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초대전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플라스틱 저장 용기 대신 옛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온기 가득한 전통옹기 1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안명수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편리함 속에 잊히고 사라져가는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달에 진행하는 ‘입주작가 성과보고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작가 성과보고전’은 이달 27일 오후 4
음성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8일 감곡면 선도 산림경영단지 밀원수조림지(피나무)에서 산림분야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림 및 산림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나무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난 식목 행사 때 식재된 나무를 가꾸기 위해 퇴비주기, 보식 및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석철한 군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산림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순환되는 산림경영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11월 중 숲가꾸기 1일 체험을 진행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앙탑면은 지난 10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대항 배구대회에서 읍면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읍면부 6개 팀과 동부 6개 팀, 총 12개 팀이 참여했으며, 중앙탑면은 읍면부에서 예선전 포함 4연승으로 압도적인 기량을뽐내며 2015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앙탑면 배구선수단은 중앙탑 배구클럽(회장 박종근) 회원들을 주축으로 73세 최고령 선수부터 2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하여 중앙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간을 쪼개가며 훈련했다. 서성목 중앙탑면 체육회장은 “배구선수단뿐만 아니라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이 한마음으로 응원하신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중앙탑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면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배구대회 우승을 위해 힘써 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시 목행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향숙)가 지난 9일 미술 전시회 ‘작가의 꿈을 향해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전시회이며 미술 선생님의 지도로 목행지역아동센터 아이들 25명의 작품을 자랑하는 자리다. 준비된 미술작품으로는 그림 20여 점, 다양한 만들기 작품 20여 점이 마련됐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칼림바공연, 피아노 연주 등 목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윤향숙 센터장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접하고 사물을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좋은 경험을 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립 우륵국악단(단장 김진석)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책, 가을 그리고 음악 – 안녕하세요. 음악이 있는 책방입니다’라는 특별한 콘셉트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우리 음악과 독서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관내 독립서점 ‘책방, 궤’와 협력하여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마련한다. 공연은 국악관현악 `공간이동'으로 시작되며, 해금 협주곡 `혼불Ⅴ-시김'에서는 김유진 단원이 협연한다. 이어지는 서용석류 태평소 협주곡은 김상연(전남대 교수)이 태평소를, 오하라 단원이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을 협연한다. 이와 함께, `강 건너 봄이 오듯', `마중', `오늘은' 등의 우리 가곡을 소프라노 양귀비(이화여대 교수)와 바리톤 성승욱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특히 바리톤 성승욱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상 수상자로서, 각 곡에 맞춰 큐레이팅 된 책을 소개하며 공연에 더욱 풍성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며, 큐레이팅은 충주 독립서점 <책방, 궤>의 추혜원 대표가 맡았다.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의 지휘자 정도형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업계가 활기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13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북문화관의 심각한 누수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하는 한편,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에 대해 “행안부 투자심사에서 일부 사업이 타당성 부족으로 인해 제외되었다”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자체적으로 제외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다소 성급하게 느껴진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재검토해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체류형 관광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체류형 관광 사업이 주변 관광 숙박업 종사자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문화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문화의 바다’나 ‘도청 본관 복합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같은 중요한 사업에 대해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
김영환 지사는 13일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열린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상인연합회(회장 유현모)가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00년부터 육거리종합시장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20여 년 동안 지속된 행사로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육거리시장 임원단, 청년·부녀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모두 1,000포기(450~500상자×5kg) 규모로 청주시무료급식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돌봄센터 및 상당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11월 13일(수)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선용 행정부지사 주재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준비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대비 관계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 및 준비상황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도는 강설 대비 제설자재·장비 및 인력 사전 확보 적설 대비 시설물 피해예방 대책 추진 한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겨울철 농작물·시설물 관리요령 홍보 및 도민 행동요령 전파, 예찰활동 강화 동절기 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도 홈페이지 및 SNS에 대설·한파 대비 ‘도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게시하고,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겨울철 협업부서 및 시·군과 함께 선제적으로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한파 쉼터 운영은 물론 독거노인 안부 묻기 등 취약계층의 안전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김영환 도지사는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추진하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에 대한사회적 인식개선 및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김영환 도지사의 릴레이 캠페인 참여는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참여 요청에 응한 것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저출생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도적개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개선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출생등생애주기별 인구문제에 대해 보다 두텁고 촘촘한 정책과 함께 인식개선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도지사는 다음 참여기관으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를 지목하였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 독일어․영어과 학생 2명이 지난 9일(토),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행된 제33회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연극 영상 공모전 및 낭송대회에 참가해 낭송 부문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독일어․영어과 2학년 임주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학년 김가인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낭송대회는 지정 텍스트와 개별적으로 준비한 자유 텍스트를 독일어로 읽는 방식으로 두 번에 걸쳐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2학년 임주 학생은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지만 대상이라는 결과가 있기까지는 학교 선생님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상을 수상한 1학년 김가인 학생은 “첫 대회라 긴장했지만 준비 과정을 통해 독일어 발음도 좋아졌고, 얻은 게 더 많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독일어․영어과 2학년 학생들은 <헨젤과 그레텔> 작품으로 연극 영상 공모전에도 참가했다. 첫 참가였음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과 생동감 있는 연기가 돋보였고, 2학년 임주 학생은 우수연기상을 수상, 2학년 김연수 학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33회 전국 고등학생 독일어 연극 영상 공모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유보통합 정책추진 사업 중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가치 오독오독(五讀娛讀)> 책놀이 프로그램을 2024년 11월부터 운영한다. 우리 가치 오독오독 슬로건은 3~5세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들이 즐겁게 책놀이를 하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누리과정의 5개 영역에 맞는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을 유아 연령 단계에 맞게 접목한 사업으로 나눔과 사랑 배려와 우정 관계와 소통 칭찬과 존중의 인성 덕목에 맞추어 8차시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직속기관인 교육도서관 연계 인력풀을 활용해 11명의 책놀이 강사를 선정한 후, 16시간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책놀이 강사는 26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직접 제작한 인형들을 활용하여 동화를 들려 준 후, 그림책과 연계한 나만의 놀잇감 만들기, 역할극놀이,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책놀이 경험을 확장해 간다. 이러한 그림책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더욱 친숙해지며,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소통 방법을 이해하고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장원숙)는 12일(화) 저녁, 1․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융합과학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융합과학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은 학생들이 저자의 책을 먼저 읽고 함께 소통하는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 근육을 키워,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였다. 강의는 수면, 생체 리듬, 팬데믹, 신약 개발 등의 주제를 아우르는 수리생물학의 세계를 통해 <수학을 왜 배워야 할까?>라는 주제로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 사전 활동으로 전교생에게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선물책으로 제공하여 언제나 책봄 독서 주간을 운영하였고, 사전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질문을 준비하도록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강연자와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깊이 있게 채웠다. 장원숙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적 탐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독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