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옥천군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일자리위원회에는 옥천군 일자리위원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 예정인 4개 주요 사업(행복드림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청년 일자리사업, 신중년 일자리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183개 사업을 통해 6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이 의결됐다.군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특히, 청년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옥천군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한충완 부군수는 “2025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점검과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8월 일자리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과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옥천군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대의 한전주가 사라진다.군은 ‘옥천읍 삼양로(옥천중 통학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을 통해 이달 중 한전주 철거를 완료한다고 밝혔다.철거 대상은 총 43개로, 구간은 옥천읍 제이마트부터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까지다.이는 옥천읍 중앙로, 금장로에 이은 군의 세 번째 지중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65억 원(국비 20%, 지자체 30%, 한전 등 50%)을 투입해 약 1km 구간의 한국전력 및 각 통신사의 가공선로를 지중화해 도시 미관 향상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군 관계자는 “시가지 내 이뤄진 지중화 사업으로 주민의 통행 불편 사항이 많았지만,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이해로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옥천군은 전선 지중화 사업 및 창의길 조성 사업을 통해 정비된 시가지의 면모를 갖추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과거보다 더 머무를 수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 보건소는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 출산 증가 등 사회 현상을 고려하여 임신 및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 부부 포함)로, 부부가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를 방문 또는 e보건소(e-health.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고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결과 상담을 받은 후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제천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는 기업인들에게 기업지원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25년 1월부터 ‘청주시 기업지원 알림톡’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자금, 판로‧수출, 시설개선, 창업, 인증‧특허‧연구개발, 인력 및 기타 지원정보를 접수 시기에 맞춰 가입자에게 전송할 계획이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청주시 기업지원 알리미’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그동안 기업인들은 시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을 통해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들을 직접 찾아야 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운영으로 기업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5년 청주시 기업지원 사업 통합정보를 모은 전자책도 알림톡을 통해 가입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과 더 가까운 소통 창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알림톡 운영 외에도 신청서류 간소화, 인터넷 접수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원사업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아이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꿀잼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에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봉산리 1517번지)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각리 639-3번지)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 힐링놀이터’가 문을 연 데 이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구별로 종합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제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 오송읍과 오창읍에도 어린이 물놀이장 생긴다 시는 오송과 오창의 인구밀집지역 내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송 정중근린공원과 오창 각리근린공원을 물놀이장 공간으로 선정했다. 공간 선정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했다. 두 곳 모두 현지여건을 활용한 특색 있는 조합놀이대와 휴식공간을 갖춰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송 정중근린공원에는 19억2천100만원을, 오창 각리근린공원에는 17억2천만원을 투입해 각
맹동면 자율방재단(단장 이순모)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정아)는 지난 22일 겨울철 설해 대비를 위해 취약 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대설 및 결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자율방재단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제설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마을 안길 등 설해 발생 시 취약할 수 있는 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안정아 면장은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겨울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면은 향후 겨울철 제설 대책으로 마을별로 소포장 염화칼슘 배부와 강설 시 이면도로 및 마을안길 염화칼슘 살포 등의 제설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소독용 알코올을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가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한 후 식물 전체가 고사한다. 화상병은 현재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작업 도구 70% 이상의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20배 희석액에 수시 소독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 △다른 과수원 방문 자제 △외부 인력 활용 시 외부 도구는 사용하지 않고 과수원 경작자가 도구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전정 등 작업 시 나무 절단면으로 병균이 침투하기 쉬워 작업 도구 소독은 반드시 해야 하고 소독은 60초 이상 알코올에 침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번 공급하는 소독용 알코올은 관내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수령이 가능하고 농가당 83% 에탄올 18L 1통을 공급한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상병 예방은 농업인들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군 단위 지자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부처·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여 개의 기초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3개 부문과 종합경쟁력(1000점)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지표다. 군은 지난해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한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3위에 그쳤으나,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2위,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10위로 부문별 상위권을 차지해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순위가 지난해 14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최근 6년간 13조 9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1만 6천여 명의 고용창출 △꾸준한 지역산업 인프라 조성 △유입 인구를 위한 교통·생활·문화 등 도시인프라 환경을 개선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6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지방도 도로사용료 징수교부금 3년 연속 도내 1위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청주시 대표 농산물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개발한 쌀과자 ‘안심쌀이요’ 4종을 태국으로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청원생명쌀농협공동사업법인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약 5천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25g짜리 과자 16만봉(4천㎏)이다. 40피트 컨테이너 2동에 담겨 이날 오후 부산항에서 태국으로 향할 계획이다. 제품은 태국 현지 유통업체 지두방(주)을 통해 12월부터 방콕,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JIDUBANGMARKET)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입점된다. 청주시는 국내 쌀 소비 침체로 인해 남는 쌀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청원생명쌀영농조합법인 등과 함께 쌀과자 상품을 개발해왔다.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화한 과자 10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쌀 쌀과자 수출로 기대하는 연간 목표액은 25억원”이라면서 “쌀가루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충주시는 22일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주관으로 ‘충주시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운영위원회 △숨&뜰 방송국 △숨&뜰 서포터즈 △서충주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충주YWCA 환경동아리 Y틴 △어린이․청소년 의회 등 총 6개 단체가 참여하여 각 단체의 연간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아동 친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권리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주관으로 아동 권리증진 캠프,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청소년 연합기구 활동 등을 통하여 아동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인식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기구의 연합활동으로 인해 아동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책 추진 시 아동과 청소년의 관점에서 한 번 더 바라보며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22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댄스스포츠, 팬 플롯 등 2024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3개소 노인복지관(본관, 남부분관, 동부분관)에서 총 15개 반, 275명이 참가하여 발표회가 진행됐다. 더불어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 14개 반, 188점의 작품들을 18일부터 29일까지 전시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최고령 수강자인 93세 어르신과 장기근속 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 또한 마련됐다. 김웅 관장은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탬플러스(대표 박진영)가 주관하는‘충주잔치’와‘버라이어티스쿨 성과공유회’가 23일 관아골 문화 창업 재생 허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가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2024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 팀 지원’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장인학교 운영을 통해 선정된 예비 창업자 40명의 창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공유했으며, 충북의 다양한 로컬브랜드가 함께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토크쇼도 함께 진행됐다. ㈜보탬플러스가 운영한 장인학교는, 40명의 예비 창업자가 3개월간 술을 주제로 창업 교육과 실험,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에 참여했으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성과물인 콤부차를 활용한 술, 무알코올 내추럴 탄산 와인, 충주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전통주 초콜릿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조길형 시장은“이번 행사가 지역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아골이 활성화되어 진정한 로컬브랜드 마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