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9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4대 폭력예방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추진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향숙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성폭력을 통한 2차 피해 사례 다루기△고위직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의 내용으로 직장 내 차별 없는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고위직 공무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군은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대면 및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계절적 감성과 함께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향상시킬 수 있는 테마독서축제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겨울테마축제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독서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준비를 할 수 있는 체험, 행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크리스마스 슈링클 열쇠고리 만들기’, ‘메리 크리스마스! 달콤캔디트리’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달콤캔디트리는 어린이 창의 공간 엔조이(E.N.J.O.Y.)에 조성할 예정으로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자신들만을 위한 전용공간에서 나무에 장식된 사탕을 가져가는 행사로 달콤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희망을 담은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새해소망 블렌딩 핸드드립 커피체험’은 새해소망을 담아 향긋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체험이다. 또한 ‘해피 뉴 이어! 소원트리’, ‘나의 2025년이 궁금해, 새해 타로상담’ 등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도서대출자에게 선착순으로 새해 포춘쿠키를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파랑새어린이공원에서 추진한 시설물 개선 등 재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2001년 조성된 파랑새어린이공원은 2천371㎡ 면적의 공원이다.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사항으로 인근 주민들의 시설 개선 요청이 많이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파랑새어린이공원을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실시설계단계부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했다.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기반 시설을 철거하고 배수로 정비와 포장 공사를 진행했으며, 공원 내 동선도 재정비하는 전면적인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이후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네트놀이대, 트램펄린, 그네 등 신규 놀이시설도 설치를 마쳤다. 신규 놀이시설은 아동권리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노후된 공원을 재정비해 특색있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는 재정비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쾌적한 일상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가치 제고를 위해 설립을 추진해 온 재단법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정식으로 창설됐다. 시는 지난 12일 법원에 설립등기를 완료해 재단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농촌 활성화 △상권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한 총괄 지원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 설립 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조례와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왔다. 지난달에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임원 공모 및 추천을 통해 황종대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임했으며, 지난 4일에는 충북도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상당구 중앙로에 위치한 도시재생허브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내년 1월에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정부 정책 및 공모 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총괄 지원기관으로서 통합적, 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 이사장인 이범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주최하고 제천시합기도협회(회장 박경림)가 주관하는 ‘제1회 충청북도교육감배 합기도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을 대신해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이 참석하였으며,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헌영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 박기훈 충청북도합기도협회장, 박경림 제천시합기도협회장 등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 종목은 대련경기, 기록경기(길이낙법), 호신술경기로 세가지 모두 개인경기로 이루어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발휘하고 열띤 경쟁을 펼치며,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경기결과, 초등부 △종합 우승 진천 삼수초 △종합 2위 진천 학성초 △종합 3위 청주 용암초, 중등부 △종합 우승 영동중 △종합 2위 충주중 △종합 3위 칠금중, 고등부 △종합 우승 진천상고 △종합 2위 제천상고 △종합 3위 영동미래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전통 무예 합
제천시(시장 김창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선정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지역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의약육성법을 개정하여 2024년부터 지자체의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이 의무화 되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한의약 기술을 활용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인구고령화 및 저출산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소·보건지소 한의진료실 운영, 저출산 및 난임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홍보부스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지역계획을 수립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한의약과 협업하여 한의약 발전 지원책을 발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서 한의약 관련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며, 특히나 고령인
지난 18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4 초록시범마을 시상식’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공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김윤동 회장,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초록시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34세대가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에 참여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였으며 총 539명의 주민이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서명에 동참, 142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강저LH4단지가 최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어 표창패와 4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부상으로 지급받았으며, 장락주공4단지와 강저2단지가 우수 초록시범마을로 선정되어 각 2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장락주공3단지와 강저휴먼시아3단지 등 7개 단지도 초록상을 수상하며 15만 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이 학부모 참여 수업을 통해 모금한 6
충주시는 다가오는 11월 25일~ 29일 5일간 ‘클레이아트로 만나보는 조선왕조실록 사고 봉안 행렬’ 기획 전시를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충주사고의 발굴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계획됐다. 전시는‘Part 1 클레이아트로 만나보는 조선왕조실록 사고 봉안 행렬’과 ‘Part 2 포쇄(曝曬: 책등의 습기를 햇볕과 말리는 행사)’로 구성됐다. 현재 시는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및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충주사고의 위치 및 성격을 규명하고자 국원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했고, 충주사고(실록각)와 관련된 대형건물지를 확인했다. 이는 충주읍성의 중심건물군으로 충주 객사와 관아‧사고의 성립과 변천과정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유적이라 할 수 있어, 시에서도 2025년 국가지정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실록’과 ‘포쇄’를 테마로 하여, 충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밝혔으며, “클레이 아트 전시를 통해 성인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이 즐길 기회를 제공하
충주시는 2025년 충북도민(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8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체육진흥과, 충주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각 회원단체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행사 안전관리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스포츠안전재단 아카데미 전문강사(박성배, 장석왕) 2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체육행사 개최자가 점검해야 할 내용을 주제로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점검 △안전조직 구축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조치 방법 등으로 구성됐고, 체육행사 개최자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실무 중심의 교육이 시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체육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배웠다”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를 만드는 첫걸음은 안전한 체육행사”라며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14일 충북 시장·군수 중에 가장 먼저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 참여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저출생과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저출생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시에서도 저출생 극복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금 모금 캠페인 참여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 계좌로 입금하거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연말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모금된 성금은 임신, 출산, 결혼, 양육,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과 인구 위기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공동 모금 캠페인은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6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충북도는 18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저출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제4회 충북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 서울신문과 함께 공동주최로 개최된 금일 ‘충북인구포럼’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약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인구 대반전,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에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현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저출산 대반전을 기원하는 기념 촬영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이 ‘대학에서의 인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 발표를 했으며, △충청북도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이 ‘임신·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충북의 정책 방향’ △충청북도교육청 김선희 장학관이 ‘늘봄학교 정책 시행 방향 및 운영 성과’에 대하여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에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을 좌장으로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 △김아영 한국교원대
충북도는 18일 폭설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으로 도로 이용자에게 원활한 운행 및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하여 ‘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사전대책기간(’24.10.01.~11.14.) 동안 제설제는 비축 기준보다 많은 약 6만 4천 톤을 확보했고, 장비는 전년도 보다 18% 증가한 974대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충북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에 본격 돌입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충북도는 대책 기간에 앞서 지난 14일 도로관리사업소 및 11개 시군이 모여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인력 숙련도 제고, 제설 장비의 작동상태를 중점 점검하였다. 아울러, 제설 자재 및 장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예방적 방재 대책과 강설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이호 균형건설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