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와 의정부시가 20일 2024년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시의회와 시의 소통강화와 협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정례회의를 가지며 현안 발생 시 상호 동의하에 임시회를 갖도록 협의된 사항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시의회에서는 김현채, 김태은, 오범구, 이계옥, 김지호 의원이, 시에서는 박성남 부시장과 기획경제국장, 걷고싶은도시국장, 복지국장, 교통국장 등 관련 국·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사전에 협의된 안건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시 재정상황 및 내년 재정 전망 지방채 발생 향후계획과 상환 대책 CRC 내 체육시설 활용계획 2025년 맨발길 조성 사업 가능역 인근 교외선 역사 신설 가능 여부 등 8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 재정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므로 국·도비 추가 확보 방안 및 민생문제 해결에 밀접한 예산의 우선 편성 등을 주문하였고, CRC 내 체육시설 활용 방안, 맨발길 조성사업, 교외선 임시역사 간이역 설치 추진 및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토)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과 별내선까지 확대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기후동행카드가 명실공히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송ㆍ원흥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와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과천시까지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한 것은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토) 고양시(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으며, 관계기관들과 함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서친환경도서관 주관, 옥스퍼드대학교 한국학과 교재로 선정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초청 북 토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배우로 알려진 차인표는 2009년부터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자신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한국학 교재로 선정되어 소설가의 자격으로 옥스퍼드대학교 강단에 선 바 있다. 차인표 작가 초청 북 토크는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의 방식’을 주제로 양서면사무소(신청사) 3층 대강의실에서 12월 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양평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차인표 작가가 풀어내는 사랑과 용서,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양서친환경도서관 주관, 양서면사무소에서 개최하는 차인표 작가 초청 북 토크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그의 방식’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정접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서친환경도서관(☎770-2592, 25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남중학교 교사 박정미(정보)가 중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디지털 선도학교 1,046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디지털 교육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정미 교사는 디지털 교육의 초기 거부감과 어려움 극복을 위한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어 학교 구성원 전체(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사 문화 조성에서는 교사 공동체(미래교실 네비게이터)를 조직해 AI 코스웨어와 에듀테크 도구 활용 방법 연수 및 수업과 업무에서 성공 사례를 공유하였고, 학생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성장을 돕는 디지털 배지와 단계별 AI캐릭터를 제공하고, 스포츠클럽 및 각종 학교 행사와 타교과 및 비교과 영역에서 디지털 교육을 융합해 흥미를 유도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 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 교육 소식지와 학습 결과물을 가정통신문으로 공유하며 디지털 교육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20일(수) ‘2024년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찰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와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주요 내용 > 1. 발생 동향 및 전망 :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발생 상황과 향후 전망 2. 인수공통 질병 관리방안 협의 : 결핵병, 브루셀라병 등 발생 상황과 대응 방안 3. 현안사항 협의 :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추진 현황 점검 및 향후 발생 가능성 대비 협조 사항과 건의 사항 등 논의 이번 협의회에는 동물위생시험소, 도 동물방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18개 시군, 관련 협회 및 단체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하여, 가축전염병 방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또한, 실질적인 방역 대책을 공유하고 강원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정행준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전라남도는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공모에서 대불산단 2단계 사업(65억 원·1.675㎞)이 선정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이에 따라 산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 중심의 일반산단이었으나, 대형 선박 블록이나 철 구조물 등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이 대거 입주하면서 전선 지중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동안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높이 32미터 이상의 메가 블록 생산이 증가했지만, 낮은 전신주 가공선로(8~12미터) 때문에 불편이 컸다. 공장에서 제작한 선박용 블록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전신주를 만나면 전선을 절단하거나 먼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특히 공장 입구에 전신주가 있으면 메가 블록 제작이 불가능했다. 대불산단은 넓은 공장 면적과 산단 내 8차선 도로, 인접한 대불항, 많은 숙련 인력 등 블록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간은 총 13개 구간 1.675㎞로,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다. 지난 2023년 선정 구간을 합하면 총 20개 구간, 4.266㎞에 178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사업이 진행된다.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86명의 명단을 20일 행정안전부, 전북자치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은 개인 163명과 법인 123개로, 체납액은 개인 60억 3천만 원, 법인 53억 4천만 원 등 총 11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세 체납자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공정과 신뢰를 강조하고 체납세 징수를 강화하고자 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337명의 명단공개 후보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개월간 체납액 납부 및 소명기회를 제공했다. 그 결과, 46명은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소명자료를 제출하여 명단공개에서 제외됐다. * 명단공개의 제외사유 : ①체납된 지방세가 이의신청 등 불복청구 중인 경우 ②체납액의 50%를 납부한 경우 ③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체납액 징수유예 기간 중인 자 등 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및 세목, 납기, 체납 요지 등이 포함되며, 법인의 경우 법인명과 대표자의 정보까지 함께 공개된다. 공개된 명단은 행정안전부 및 전북자치도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택스(지방세정
경상북도는 18일 ‘2024년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경상북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으로, 잔류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 업체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서한식품(포항/두부), 죽장연(포항/장류), 정담두부집(김천/두부), 풍기인삼제조창(영주/홍삼), 외서농업협동조합(상주/배), 상주시농협쌀조공(상주/쌀), 경산둥지과수(경산/복숭아), 청도원감(청도/반시), 초산정(예천/식초)이며,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안동/장류), 풍기인삼공사(영주/홍삼)이다. 이들 업체에는 브랜드 개발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목표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1일, K-water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기관장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컵 구매·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부터 시 산하 기관까지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를 제공한 데 이어, 시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지역 카페와의 협력을 통한 ‘1회용컵 없는 카페’ 시범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
박상돈 천안시장은 21일 최근 국회에서 국가보훈부의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가칭) 예산안이 천안 독립기념관 내 특별관 건립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보훈부와 경기도가 각각 제2독립기념관 건립 의사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천안 독립기념관이 가진 대표성과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에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달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독립기념관의 대표성 약화, 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국가보훈부와 경기도의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움직임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천안시의회도 ‘독립기념관 추가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천안시는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천안 독립기념관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이정문 지역 국회의원과 만나 ‘독립기념관’의 중요성과 제2독립기념관 설치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등 독립기념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독립기념관 특별관 설치로 천안시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 다시금 자리매김하며,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독립기념관에서 ‘천안 K컬처박람회’를 개최
천안시의 물가수준은 인근 지자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충남연구원의 천안시 물가수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시의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12.2로 충남 아산(112.6), 충북 청주(112.7)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천안시 소비자물가 총지수도 인근 지자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천안시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99.5로 아산과 동일하고 청주(99.0)보다 높았으나, 2020년은 3개 지자체 모두 같은 수준을 보였다. 2021년 천안의 소비자물가 총지수는 102.7로 아산·청주(102.8)와 비슷했으나 2022년은 천안·아산 108.6으로 청주(108.9)보다 0.3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천안시와 인근 지자체의 물가수준을 비교한 결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천안시와 아산·충주를 비롯해 경기 평택 등 3개 지자체의 농산물·축산물·수산물·식음료·생활서비스 등 7개 분야 53개 품목 가격을 ‘높음’, ‘비슷’, ‘낮음’으로 분석한 결과, 30개 품목은 ‘비슷’한 가격대로 확인됐다. 농산물 2
천안시는 26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품종은 친들, 삼광, 바로미2(가루 쌀)이며, 총 3,149t을 매입할 계획이다. 바로미2는 가루 형태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산물벼는 지난달부터 1,101t을 매입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3개월간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출하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포대당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정부 수매가가 확정된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 잦은 비와 고온으로 인한 병충해, 수발아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을 위해 농가 희망물량을 매입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쌀값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