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천동 시립이스트포레어린이집(원장 진경금) 원생들과 교직원 등 8명이 이상일 시장실을 찾아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50만원과 저금통 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린이집 원생들이 시장실로 들고 온 저금통은 모두 50개로 원생들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조금씩 저금한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어린이집 교직원들도 따로 성금을 모아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시장은 5명의 꼬마 손님들에게 다과를 대접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저금통에 용돈을 모아온 기특한 마음을 격려했다. 진경금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해 저금통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저축한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며 “시립이스트포레어린이집 원생들과 선생님들의 사랑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관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해 전 직원과 온라인 오픈 채팅으로 만나 자유롭게 소통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38개 읍면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과 소통 행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포곡읍, 모현읍 유관기관장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곡읍과 모현읍 관내 파출소장, 119안전센터장, 농협조합장, 우체국장 등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현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딱딱한 회의를 대신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셔 감사하다.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시장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앞으로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편안한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는 원하는 바 모두 성취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새해 설계 잘 하시고, 설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3월 3일까지 38개 읍면동 유관 기관장들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19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구자)가 설 명절을 앞두고 마평동 소재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왔다. 이날 정구자 부녀회장 등 회원 10명은 50~60인분의 반찬을 만들고 배식을 도왔다. 정구자 회장은 “일부러 시간을 내 봉사에 참여해 준 부녀회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20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장협의회(회장 조동식),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기) 위원 등 16명이 화재로 인해 오염된 용덕사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화와 장갑 등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화재는 지난 15일 이동읍 묵리의 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장 4개동 가운데 2개 동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컸다. 화재 발생 당시 진압을 위해 대량의 소방수를 투입했는데 이때 소방수가 다시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이 오염된데다 인근 낚시터에도 피해가 발생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읍 직원들과 주민단체가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6시간동안 용덕사천 일대에서 오염된 하천수 기름 제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명절 전이라 바쁜 중에도 화재로 인해 오염된 하천 정화 활동에 흔쾌히 나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재로 인한 피해들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시켰던 NC백화점 야탑점 건축물 사용제한을 20일 오후 해제했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제연창 낙하로 인해 이용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하여 17일에 정밀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시까지 건축물 사용제한을 한 바 있다. NC백화점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천장 석고보드 교체 및 보수, 제연창 보수, 기타 크랙 보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성남시는 20일 시 안전관리 자문단과 분당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축물 사용제한을 해제했다. 한편 성남시는 차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준수와 내구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건축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상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뻔 했는데 21일부터 영업이 재개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5일 계묘년 설날을 맞이하여 업무 시작에 앞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참배에는 의왕도시공사 사장, 처·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를 진행했다. 김홍종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정신을 항시 기억하고 본받아야 한다”며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의왕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최고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과천시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공공디자인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과천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를 확인하고, 선호도를 조사·분석하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설문에서는 시민이 생활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등의 공공공간 △도시기반시설물, 가로시설물 등의 공공시설물 △정보매체, 공공미술 등의 공공매체 등에 적용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 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 구현을 위한 분야별 실행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문은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상준 도시정책과장은 “과천의 고유한 정체성이 담긴 공공디자인이 정립될 수 있도록 이번 설문 조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천시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불법현수막 제로도시’를 선언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용 저단형 게시대를 정부과천청사역 3번 출구 인근 등 5곳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는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이후, 도시 미관 및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시에서 운영하는 현수막 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괄 단속 및 제거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과 단체 등에도 현수막 게재 자제 협조를 요청해 불법 현수막 게시 사례가 감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정당 현수막에 대한 게시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현수막이 게시되어도 제재를 받지 않게 되자, 과천시는 정치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는 저단형 게시대를 추가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각 정당 등에 현수막 부착 시 연락처 등 관련 정보와 게시기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하여 현수막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현수막은 보행자와 안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칫 사고로
해남군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4억 5,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제설 취약구간인 북일면 오소재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는 대설대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상습 결빙 구간에서 염수 용액을 살포하는 제설 장치로 경사가 심해 제설 차량 접근이 쉽지 않은 급경사 구간에 제설효과가 높다. 특히 컴퓨터로 자동 제어할 수 있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어 실시간 제설이 가능하며, 필요 시에는 수동으로 직접 작동도 가능하다. 북일면 오소재는 지방도 827호선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을 잇는 고갯길로 북평면과 강진으로 통행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편이나 겨울철마다 강설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있어왔다. 해남군은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자동염수장치 등의 스마트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예상치 못한 강설에 적시 대응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통행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송지면 땅끝마을 갈두재와 마산면 뚜드럭재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해남군은 올해 청년정책으로 4개 분야에 223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주거, 일자리·창업, 문화, 복지 등 47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팀을 신설하고, 주거와 일자리, 문화에 이르는 각종 청년 정책들을 총괄 추진해 청년세대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신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사업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151억원을 투입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으로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립주택 3동, 60세대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청년 주거지원 정책으로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임대주택(빈집) 수리비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일자리·창업 분야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공공근로 일자리 제공 등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징검다리
해남군은 설 명절 후 첫 출근과 함께 전 직원 제설작업으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군은 25일 명현관 군수와 1천여명의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설연휴 폭설이 내린 읍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작업은 이날 새벽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최강 한파 속에 내린 눈이 빙판길로 다져질 것을 우려해 응달진 인도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많은 골목구간까지 구석구석 실시됐다. 특히 읍면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24일 오전부터 25일까지 제설기와 살포기 등 장비 79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우슬재, 쇄노재 등 중점 관리 5개 지구에 대한 제설작업도 집중 실시했다. 해남군은 23일부터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 대설주의보가 차례로 발효되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25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설 연휴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도 대설·한파 행동요령을
가평군이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새해 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이달 27일까지 1천39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2023년 농업인 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린 교육에는 당초 계획인원 760명보다 많은 767명이 8개과정 8회에 걸쳐 교육에 참여해 계획대비 101%를 달성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또 지난 16일부터 열리고 있는 교육에는 630여명이 친환경벼농사반, 유용미생물, 포도재배기술, 양봉, 사과 등 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농교육을 다시 열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 등으로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 관계자는 “새해영농교육은 신기술 보급뿐만 아니라 변화된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내․외부 강사를 활용한 폭넓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