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10일 2020년~2022년까지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주로 지적되는 사례를 모아 ‘투명한 공동주택관리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관리비 등 회계처리, 주택관리업자·사업자 선정과 공사추진, 장기수선계획 조정과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등 4개 분야의 주요 감사사례를 담았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최근 개정내용, 장기수선계획 가이드라인 기준과 달리 운영 한 사례, 공동주택관리 감사 절차 및 감사 항목, 공동주택관리 업무 참고자료 등을 요약한 내용을 수록하여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서승식 군포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감사 사례 및 장기수선계획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여 향후 유사한 지적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관행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개선되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사례집은 2022 장기수선계획 실무 가이드라인(국토교통부)과 함께 관내 의무관리대상 88개 단지에 배부될 예정이며 시청 누리집(www.gunpo.go.kr)에도 게시하여 비의무관리대상 단지 등도 참고할 수 있도록
(재)군포시청소년재단 2대 최윤택 대표이사가 10일 취임했다. 이날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어울림극장에서 취임식 및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최윤택 대표이사는 (재)군포문화재단 청소년활동본부 시민문화팀장을 거쳐 경영기획실 정책기획팀장을 비롯하여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본부 청소년지원팀장까지 약 15년간 청소년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며 청소년 관련 업무와 현장 활동 경험이 많아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이끌어갈 전문 경영인으로서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최 대표이사는 취임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군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 중심의 활동 확대 청소년이 주도할 수 있는 지역 내 청소년 활동 및 인프라 재구조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후환경·생태교육 활동 강화 예절교육 강화에 따른 청소년 정서 함양 민선8기 시정운영에 따른 새로운 경영전략의 수립 등 총 5개의 주요 경영목표 과제로 2023년도 군포시청소년들과 함께 더 나은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권순선)은 1인 영상 콘텐츠 제작공간인 ‘E-스튜디오’를 시민에게 개방해 영상 콘텐츠 창작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오는 17일부터 제공한다. ‘E-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구축된 이래,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등 일상 회복의 움직임과 함께 시민 활용을 위해 활짝 문을 열었다. 영상 제작 및 콘텐츠 촬영을 원하는 1인 창작자를 위해 마련된 공간인 ‘E-스튜디오’는 조명 및 크로마키 스크린을 비롯한 촬영 기기가 구비돼 있어 실내 영상 촬영이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시흥 관련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흥시민의 경우 대관 신청할 수 있으나, 스튜디오 장비 및 이용수칙 교육을 받은 시민에 한해 공간 이용이 승인된다. ‘E-스튜디오’ 이용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대관 신청 후 촬영기기 사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대 수용 인원은 2명까지이며, 사용료는 시범 운영 기간인 3월까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절차는 시흥시 교육캠퍼스 ‘쏙(SSOC)’를 통해 17일부터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해 교육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 등록면허세(면허분) 5만3,846건, 22억6천7백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 1일 현재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자에게 면허의 종별에 따라 건당 18,000원부터 67,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기한이 공휴일 및 토요일이거나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로자의 날일 때에는 그다음 날을 기한으로 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및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ARS신용카드 납부(1899-2800),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이 존재하므로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반드시 해당 인·허가부서에 폐업신고를 해야 한다. 또, 납부기한 이후에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납부할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도 부과될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동, 장현지구 일대 아파트에서 수도꼭지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상황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아파트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을 최초 접수한 후, 민원이 접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 중이다. 지난 10일 시흥시 맑은물사업소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경기도, 안산시 등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필터 변색 민원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워터(WATER) 119’ 기술지원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먼저 민원 발생 지역 현황과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민원 현장을 방문해 냉수와 온수 필터에 일정 시간 물을 통과시켜보는 시험을 하는 등 현장 점검에 집중했다. 배곧동과 장현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연성정수장과 장현, 능곡, 뒷방울 3개 배수지의 19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는 모두 ‘적정’ 상태였으며, 필터 시험 결과 냉수 필터는 변색되지 않았고 온수 필터만 변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자세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세대 내 냉수와 온수를 채수하고, 변색된 필터를 전문 기관에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주도(州都) 오스틴 인근 테일러시에 삼성전자가 150만평 규모로 짓고 있는 반도체 팹(Fab)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170억 달러(약 21조원)를 투입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는 1차 팹을 2024년 하반기에 가동한다는 계획 아래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팹(Fab)이란 반도체 제조공장을 뜻하는 Fabrication facility의 약자로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장을 의미한다. 이 시장은 9일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을 찾아 파운드리 팹 시설을 살펴봤고, 구본영 법인장 등과 만났다. 이 시장이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팹 공사 현장을 찾은 것은 126만평 규모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착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공사는 올봄 시작돼 2년 뒤인 2025년에 완공된다. 이 자리에 SK하이닉스는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할 계획이며 1차 팹 공사는 2027년 상반기에 끝난다. SK하이닉스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20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테일러시에
성남시는 이번달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급증)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실시간 인구(밀집)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의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으로 인해 공공 행사와 각종 지역행사 추진 및 인구 이동 및 활동성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정책기획과 빅데이터팀과 재난안전관실 사회재난팀이 협력 추진한다.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인구 밀집(급증) 대응 체계는 SK텔레콤의 5분 단위의 실시간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 최초로 시 전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부서 및 관계부서에서 성남시의 인구 밀집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심 지역에 대해 관계 담당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알려주며 현장에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처리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SK텔레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의 지역적 특성, 기후, 선행 기간 데이터,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 등을 활용하여 밀집 대응 기준 또는 관련 서비스의 개선을 추진하고, 관내 재난안전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성남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100년 넘게 번영할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안양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6994억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달 새로 취임한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원 등 간부 공무원이 배석했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해 시정에 대해 “안양역 앞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해체 착수,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바이오기업 휴마시스 및 XR광학거점센터 유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여성친화도시 및 미래교육지구 지정,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66건의 수상과 104건의 응모 채택으로 총 37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최 시장은 또 “시민참여위원회, 미래비전특별위원회, 더 행복한 안양 기획단, 동반성장추진위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이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시 관계부서 직원과 자문위원, 과업을 수행한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최종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성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후 약 3년간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의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주제도, 동·식물상 등의 기본주제도와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을 작성했다. 작성 결과에 따르면 안성시의 산림이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작지 29%, 초지 12%, 시가화 건조지역 8%, 나지 6%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식물상은 7개 분야 총 1,622종의 생육이 확인됐고 수달, 삵, 맹꽁이 등 10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 또한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등급화한 비오톱 평가도는 시 전체 553㎢ 중 가치 순으로 1등급 14.07%, 2등급 13.96%, 3등급 42.94%, 4등급 10.92%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항 권역에 산업단지, 도시, 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원)을 투입하여 수소도시를 조성한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내용은 (수소생산)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 (주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 (교통)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 (인프라)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 (특화)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다.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하여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하여 수소모빌리티(버스, 택시, 카캐리어,
연천군은 지난 10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하는 연천 문화유산 답사기’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명지대 석좌교수)은 ‘연천 문화유산의 인문정신,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와 연강임술첩의 스토리텔링’으로 연천의 전곡리유적과 그렉 보웬, 삼불 김원용 선생을 시작으로 겸재정선의 연강임술첩 그리고 미수 허목까지 한탄강부터 임진강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다뤘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연천군은 세계적인 유적인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임진강 그리고 DMZ라는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며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유홍준 교수는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강연 전후로 연천 임진강과 연천 전곡리 유적을 둘러보았고, 강연에서 언급했던 삼불 김원용 선생의 기념비를 방문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명사초청강연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써 연천군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잘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
파주중앙도서관(관장 이인숙)은 겨울방학을 맞아 2월 28일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자료실에서 책을 빌려 가는 어린이 이용자는 누구나 ‘책 보고 북 빙고(BOOK BINGO)!‘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을 해결하며 방학 동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을 덜어내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료실 내 도서 20권이 전시해 나를 발견하는 것을 돕고자 한다. 이어 ’나의 미래를 꿈꾸다‘ 프로그램이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법과 자료를 활용해 ’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아나갈 예정이다. 특히 9일에는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의 저자 백혜영 작가를 초청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탐험대 4기‘가 시작된다. 어린이 독서탐험대는 매주 도서관에 모여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독서 모임으로 어린이실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4기까지 개강했으며,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즐거운 독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