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영일대해수욕장 내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2025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김응수 북구청장과 황병기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 이인한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한 장학사·학교장 등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포항시는 올해 해양스포츠 아카데미와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올해 해양 스포츠아카데미에는 492명이 등록, 56명이 수료했으며 총 1,968회 교육이 진행됐다.
해양레포츠 집중육성 지원사업에는 17개 학교 264명이 참여, 7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세일링 클럽 육성교실, 전문인력양성 교실을 운영해 단계별 교육을 강화하고 이벤트 대회를 열어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전국대회 및 국제교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들은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금 2·은 3·동 1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금 1·동 2 등을 포함해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 경북 대표 선수도 다수 배출했다.
또한 중국 칭다오시와의 청소년 요트 교류 협약 체결, 국제 청소년 요트경기 참가, 튀르키예 월드 챔피언십 출전 등 국제무대 경험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모든 교육과정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는 포항시 해양스포츠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온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청과 포항시체육회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