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오남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주광덕 시장은 학생 각자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꿈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라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지며 ‘나답게 살기’ 위한 삶의 방향을 스스로 고민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어 특강 후반부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나만의 브랜딩 표현 만들기 △하루에 한 번씩 꿈과 대화하기 △기록하는 습관 등을 제시해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은 ‘쉬지 말고 기록하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기록하는 손을 믿어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기록하는 습관은 축적된 메모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결국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조언을 들으며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꿈을 향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배우고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오남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10개 학교에서 진로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 31일‘진로교육 박람회’ △11월‘하반기 진로·진학컨설팅’ △12월‘정시컨설팅’등 지속적인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남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