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일 관내 공인중개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높여 전세사기 등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인중개사법 분야 전문가로 국제사이버대 부동산학과 박훈석 교수를, 공인 중개 관련 세법 전문가로 류창헌 세무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훈석 교수는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 최신 개정 법령과 관련 판례 등을 소개하며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류창헌 세무사는 부동산 거래 시 알아야 할 세법을 설명하고,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거래 및 보유 시 부과되는 세금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에는 서산시 보건소 주관으로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돼 공인중개사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인중개사들이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 내용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참석자들의 평가를 받았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시장의 신뢰 회복에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