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대관령 삼양목장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과 청정 자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발 1,000m 고지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삼양목장은 축구장 900개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목초지와 목장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을 자랑한다. 초원 위로 바람개비가 늘어선 산책로와 부드럽게 물결치는 풀밭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꼽히며,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방목 중인 한우와 양떼, 젖소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넓은 언덕 위 전망대에서는 동해바다와 강릉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량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신선한 대관령 산공기 속에서 가족 단위 피크닉과 체험학습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우유 아이스크림과 치즈, 요거트 등 목장에서 직접 만든 유제품은 삼양목장만의 별미로, 아이들과 함께 맛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삼양목장 김세하 목장장은 “대관령은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선선해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최적의 청정 여행지”라며 “올여름에도 많은 분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힐링을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른 목초지와 순한 동물 친구들, 청량한 고원의 바람이 함께하는 대관령 삼양목장. 이번 휴가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자연이 선물하는 특별한 쉼표를 만나보자.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