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해남군, 여름 밤 달구는 ‘땅끝달달야행’ 본격 개막
이번 주말,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다면 해남 원도심으로 향해보는 건 어떨까.
해남군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이 11일부터는 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프리마켓, 달밤가요제, EDM 공연은 물론, 물총놀이와 얼음 위 오래 참기 같은 여름맞이 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특히 연호 수제맥주 무제한 나눔 행사와 꽝 없는 돌림판 경품, 관광버스 운행까지 더해지며 도심 야간 축제의 열기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달밤 오락실 대전 등 세대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 해남 문내면보건지소, 건강증진형으로 새 단장
해남군 문내면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새롭게 문을 열고,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원이 투입된 이번 지소는 진료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조리실 등을 갖춰 주민들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기능을 확대했다.
특히 문내면을 포함한 화원·황산 등 해남 서부권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건강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운동시설과 검진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영광군, 체육 단체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영광군은 체육 종목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수탁기관 강사를 초청해 CPR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돌발 상황 대처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해 실시됐다.
군은 오는 12일 축구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