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하반기 융자 시행… 금리 1.0%로 50억 지원
전남과 광주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과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그리고 글로벌 시장 개척까지,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관광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여행업, 관광숙박업, 펜션, 야영장, 한옥체험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다.
융자 금리는 1.0%로, 총 50억 원 규모의 자금이 편성됐으며, 7월 16일까지 시군 관광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총 30개 업체에 110억 원이 지원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융자가 집행되기도 했다.
■ 전남도,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다 3건 선정
한편, 전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3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전남도의 노후상수도정비사업 ▲곡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함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다.
도는 주민 주도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농촌 관광 활성화 등의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광주광역시, 파리 K-엑스포서 487만 달러 수출상담… 지역기업 유럽 진출 활로
광주광역시는 유럽 현지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주시와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그리고 지역 기업 6곳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 총 4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공기청정기, 열화상카메라, 자개보석함 등 다양한 광주 기업 제품들이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으며,
현지 MOU 3건도 체결돼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남과 광주가 각각 내실 있는 정책 집행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활력 제고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