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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증평 부군수, 30여 년 공직 여정 마무리

“비록 공직은 떠나지만, 증평에 대한 애정은 남습니다”

 

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충북 증평군 김은영 부군수가 30일 30여 년에 걸친 공직 여정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김 부군수는 1992년 인천 북구 계양2동사무소에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충청북도청 정책기획관실, 여성정책관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탁월한 정책 감각과 행정 리더십을 쌓아왔다.

 

2021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과 행정운영과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7월 증평부군수로 부임해 2025년 1월에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증평군에서의 마지막 1년은 그 어떤 시간보다 치열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 부군수는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했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 동안 지역에 굵직한 변화와 결실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자율계정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증평종합운동장 준공 △국보 순회전 유치 △증평3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증평형 아이돌봄’ 추진 △노인통합돌봄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27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군 공직자들과 뜻깊은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년간 동고동락한 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김 부군수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임식에서 김은영 부군수는 “비록 공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증평에 대한 애정만큼은 영원할 것”이라며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한다면 증평은 복지와 행복의 최전선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 부군수는 오는 7월 1일 자로 충청북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증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