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강 시장은 23일 열린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고인의 묘역을 참배하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정치검찰을 정리하는 검찰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람사는세상을 펼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시민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노무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학술포럼도 열 계획입니다.
[출처: 광주광역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