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시민군 출신 데이비드 돌린저를 만났습니다.
강 시장은 “고립된 광주를 함께 지켜줘 감사하다”며 그를 광주 명예시민으로 환영했습니다.
데이비드 돌린저는 “광주는 제게 가족이며, 명예시민이 돼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5월 18일 오후 5시18분, 민주의 종 타종식에 함께 참여하며 희생자를 기렸습니다.
돌린저는 1980년 시민군으로 무전 감청과 통역을 맡으며 항쟁에 참여한 인물입니다.
이후에도 회고록 출간과 인권 활동 등을 통해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