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에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5월 6일까지 총 12일간 개최됩니다.
페스티벌 현장에는 명장들의 수준 높은 도자기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직접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도자기 외에도 여러 공예품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부터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여러 종류의 식사 메뉴까지 맛볼 수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실제로 강원도 화천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와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놀랐다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어린이날을 만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