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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예스파크에서 화려한 개막

5월 6일까지 다양한 도자기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진행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 25일,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월 6일까지 이어지며, 명장 워크숍과 대형 도자기 제작 퍼포먼스, 명품 도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열렸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 도자기 명장,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개막식은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선조들의 손끝에서 이어져 온 흙의 숨결과 장인 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이번 축제가 도자기를 통해 자연과 사람을 잇는 뜻깊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은 “흙과 불로 빚어낸 이천의 전통은 세대를 넘어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서 이천을 빛내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이천 도자 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과 현대적 예술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형 도자기 제작 퍼포먼스는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며,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