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의왕시가 시민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오늘, 10일부터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기존 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서비스는 △생활돌봄(신체활동·가사지원) △동행돌봄(병원·일상동행) △주거안전(소규모 집수리)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120% 이하 전액 무료, 120~150% 구간은 비용의 절반 지원, 150%를 초과하는 경우 전액 자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신청은 동 주민센터 방문·유선 접수 또는 ‘경기민원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합니다.
시는 사업 시행을 앞두고 실무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는데요. 지난 6일에는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7일에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돌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누구나 돌봄 서비스’가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