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여수시가 계속되는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인구는 1998년 33만 명에서 지난해 말 26만 7,816명으로 감소했으며, 특히 생산가능 인구 유출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입자 지원보다 실거주 시민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사업을 대폭 확대합니다.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지급 기간이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돼, 월 20만 원씩 최대 48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 취업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됩니다.
출산율 증가에 발맞춰 맞춤형 임신·출산 정책도 강화되며, 오는 8월 웅천동 여수예울병원 내 전남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입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확대되며, 독거노인 돌봄, 여성 1인 가구 안전 지원, 중장년층 복지 서비스 등이 강화됩니다.
시는 출생기본수당을 신설해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며,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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