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3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콘덴싱 방식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스보일러로 미세먼지 감소뿐 아니라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기초 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한 부모 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등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며 지원 금액은 1가구당 최대 60만 원으로 총 77가구에 선착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LNG) 미보급 지역에서 기존의 목재 연료, 연탄, 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에코스퀘어 누리집(https://ecosq.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양주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은 환경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므로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