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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용인르네상스' 프로젝트 위한 2025년 시정 계획 발표

-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 첨단반도체산단 2026년 착공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경안천 일대 113만 평 개발 계획
-국가산단 초대형 프로젝트 순항, SK하이닉스 3월 착공
-교통·공공인프라 분야에 7,420억원 투자, 시민 삶의 질 향상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최수원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국은 어지럽지만 용인 발전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반도체산단, 공공인프라 확장, 취약계층 지원 등을 포함한 2025년 시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5년도 용인시 본예산은 3조 3,318억원, 그 중 복지 예산은 1조 2,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이 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장애인, 어르신, 청년을 위한 복지 서비스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교통·공공인프라 분야에는 각각 3.08%와 16.7% 증액된 예산이 배정되어 도로망과 철도망 확장, 대중교통 개선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종합복지회관과 공공청사 신축도 추진됩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이 지난해 12월 승인되었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첫 번째 Fab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밀접한 교통망 확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인 발전을 제약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총 1,950만평)과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112.8만평) 해제로 총 2000만평에 달하는 공간을 시의 미래를 위해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망'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