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2025년 새해를 맞아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운남)는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만들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습니다.

김운남 의장은 지난해 295건의 안건 심사와 210건의 가결, 39건의 시정질문, 29건의 5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의회의 노력보다는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 집중하는 일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GTX-A 노선 개통과 광역철도망 확장이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아쉬움을 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와 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해에는 시장님과의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시민의 행복과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대화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