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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아파트 경비 노동자 실태 토론회 열어

경비 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 이어져

 

(한방통신사=유상화 기자) 지난 12월 26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주관한 ‘평택시 아파트 경비노동자 노동조건 실태조사 보고회 및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진행 됐으며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이기형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경비노동자 245명 중 93.2%가 위탁관리 방식에 소속돼 있으며, 46%는 1년 미만 계약, 36.1%는 3개월 이하 초단기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휴게시간 7.8시간 중 실제 휴게시간은 3.5시간에 불과하며 27.6%는 경비초소를 휴게실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경비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초단기 근로계약 근절, 휴게실 개선, 그리고 평택시 공동주택관리조례 개정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김기홍 평택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기존 조례를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게 해야 한다'며 노동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했습니다.

 

유승영 의원은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6년까지 개관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좌장을 맡은 임봄 평택시사신문 편집국장은“오늘 논의가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