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1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주민자치 문화제를 성료했다.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 행사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배운 다양한 솜씨를 선보이는 연례행사로, 올해 주민자치 문화제에서는 14개 읍면동이 참가해 한해동안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 대표 프로그램 14팀이 경연하는 프로그램 발표회와 서양화, 캘리그라피, 서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제8회 주민자치 문화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의 영광은 무전동 고고장구 ‘낭랑18세’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명정동 오광대 ‘얼쑤좋다’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장려상, 인기상, 노력상을 참가한 모든 팀에게 시상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신길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제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회원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이웃 간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노력이 박수로 보상받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