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태안군의회가 지난 12월 11일, 제308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제308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식적인 운영이 종료됐다.
이번 예결특위에 회부된 안건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이다.
지난 11월 25일, 제308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된 예결특위는 총 11회 운영됐으며, 꼼꼼한 점검을 거쳐 심의를 완료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부서별 심의를 통해 담당 부서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사업별 증감액 폭이 큰 사업에 대하여는 그 사유를 묻는 등 산출 근거가 적정한지를 점검했다.
나아가, 사업별로 예산에 따른 계획 및 기대효과를 논의하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2025년도 본예산 심의 시에는 환경산림과 소관 백화산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사업 중 ‘놀이기구 구입’의 경우, 놀이기구의 구입 보다, 유아 안전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당부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심도있는 심의 과정을 통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8억 1,650만 원, 2025년도 본예산안은 19억 5,420만 원을 각각 삭감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예결특위에서 밝힌 삭감 배경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삭감 사유를 살펴보면,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 지원(44,000천원 삭감)’ 사업의 경우, 지역 홍보방법 중 방송사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1차원적인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가 높고 최신 흐름에 부합하는 홍보 방식을 고민해줄 것을 당부하는 취지로 삭감했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