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수원의 3대 가을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6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8일~10월 20일)가 높은 만족도와 경제효과를 보였습니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3대 가을 축제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에게서 높은 만족도와 추천 및 재방문 의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축제에 대한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49%)’ 또는 ‘대체로 만족(48%)’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97%를 기록했습니다.
수원 3대 가을 축제 총 방문객 수는 107만 3,867명인 가운데, 이 중 수원시민은 27.8%(29만 8,992명)인데 반해 외지인이 71.7%(77만 186명)를 차지했습니다.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3대 가을 축제 모니터링은 축제의 효과를 정확히 측정한 첫 시도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인 데이터를 축적할 것”이라며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