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주시에서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최우수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서구는 평가 항목 중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신청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율 ▲홍보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구는 올해 ‘서구 그린리더협의체’와 함께 공동주택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하고 관내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현장접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지구의 날, 자원순환의 날 등을 기념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대비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이 600세대 이상 증가해 총 7만6711세대가 가입하며 제도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LED 조명 교체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