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8일 서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하반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효율적 치매 관리사업을 운영하고자 구성된 치매협의체는 서천경찰서,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서천군이장단협의회,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치매관리사업 중점 추진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치매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전수 실시하고 치유농림 프로그램, 추억의 사진관 등을 운영했다.
또 치매 공공후견 사업을 통해 후견인-피훈견인 첫 매칭이 이뤄지며 치매어르신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과 사무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환자 돌봄과 치매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 치매안심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치매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