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 25일(수)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장은영) 학교숲 조성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6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도시숲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탐나는정원」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왕벚나무 50그루와 감나무, 귤나무 등 총 60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숲 곳곳에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좌중앙초 학교숲은 지난 6월 말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10종 2,984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