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오는 15일 목포시 평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세일링요트 대회 해상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
세일링요트 대회는 중국 청도시에서 주최하는「2024 원동컵 국제 세일링 대회」의 한 경기로, 8척의 요트와 74명의 선수가 참가해 해상에 부표를 띄워두고 돌아오는 단거리 레이스로 진행된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해 경기 전 목포로 입항하는 요트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당일 평화광장에서 진행되는 경기 시 해상 추락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원동컵 국제 세일링 대회는 중국 청도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포항을 거쳐 목포에 도착하는 장거리 레이스로, 이번 평화광장 세일링요트 대회를 통해 외국인 선수단에게 해양 관광도시인 목포를 소개하고 목포시민의해양레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목포를 방문하는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빈틈없는안전관리로 경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