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전국 단위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최근 ‘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 8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행만족도 21위를 달성한 군은 올해 총점 735점(1,000점 만점)으로 13계단을 뛰어오르며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랭크됐다. 그간 단양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3년째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전국 요트대회 등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행사를 추진했다. 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단양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채로운 관광지원 프로그램,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고 이런 노력이 순위상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키워드가 ‘바다’임에도 내륙 지역이 우세했음을 고려하면 여름=바다라는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고, ‘물가·상도의’가 여행자 만족도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스트레스 요인이라는 사실은 시사점이 많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군은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기관·단체·상인들이 관광객 만족도 향
충북 증평군과 중국 칠대하시 두 도시 간 교류 체결 1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결과물이 도출됐다. 지난 11일 중국 칠대하시 리셉션센터에서 열린 우호 교류 심포지엄에서 이재영 군수와 칠대하시 리빈 시장은 교육·행정·문화·예술·체육·경제 6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키로 약속했다. 논의의 물꼬는 교육 분야에서 텄다. 두 도시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상호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현재 증평군과 청소년 교류 중인 중국 관남현까지 포함해 세 개 도시가 공동으로 교류하는 밑그림도 나왔다. 매년 주관을 맡은 도시가 2개 도시의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홈스테이, 체육대회, 역사 탐방 등 다방면 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무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호 파견 형식으로 진행되며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한 언어·문화 교육도 제공된다. 파견 직원은 양 도시의 교류 협력 실무를 맡는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합동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혀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칠대하시의 아이스링크, 증평의 종합운동장, 씨름장 등 두 도시의 체육
충북 영동군이 영동포도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발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영동군이 추진 중인 ‘2024년 농특산물 해외시장 판로 지원사업’의 하나로, 미국 시장에서 영동 포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출국한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황간농협 박동헌 조합장을 선두로 미국 내 한인 대형마트인 H마트 30개 매장에서 판촉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한국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신문 △리플릿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행사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와 더불어 H마트 수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미팅을 통해 영동 포도의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거래와 판로 확대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외시장 판로 지
마서면 남전리에 위치한 장솔가든 문오남 대표는 지난 8일 300여명의 주민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잔치는 한마음 락당 예술단, 아가페 색소폰 동호회, 구주애 숟가락 장단, 음악창고, 풍류도원 등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문오남 대표는 이번 잔치를 비롯해 평소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 락당 예술단과 함께 요양병원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등을 방문해 무료 위문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오남 대표는 “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1일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부여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하는 농업!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열렸다. 제29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 대상(옥산면 하종성) 등 26명에게 시상하여 부여 농업인 위상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부여군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미래 농업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편, 가래떡 먹는 날을 맞이하여 우리 쌀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와 부여군 토종종자 홍보 및 전시를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이 지속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여군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2024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원, 생활개선회원, 품목별연구협의회원, 4-H연합회 및 4-H 본부회원 등 5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했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석영환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학습단체가 중심이 되어 논산농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여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화합과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논산농산물의 세계화 및 농업발전 5대정책과 농업수익 3대원칙을 제시하며 논산농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백성현 논산시장에 대해 전 회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텅드럼 공연과 기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제31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 사랑의 쌀 기증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께 나눔을 실천하며 화합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31회 논산농업대상 8개 부문 수상자는 친환경농업부문 상월면 신두철 딸기부문 채운면 이희영 채소·특작 부문 성동면 백재현
민선8기 2년 만에 약 1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논산의 별명은 현장에서 답을 찾은 적극 행정에서 비롯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만 나면 관내 기업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황을 살피고 있다. 11일 모나리자 논산공장과 ㈜건강마을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기업의 현황과 생산시설 등을 살펴보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모나리자 논산공장(대표 주광옥)을 방문한 백 시장은 인력 부족 문제 등의 어려움에 관해 듣고 “계속해서 논산의 가치를 키워나가며 젊은 층을 유입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모나리자는 생활위생 전문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회사로, 각종 티슈 제품과 물티슈, 마스크, 손소독제, 향균 탈취제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대전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소방의 디지털 트윈 대전환!! 인명보호 골든타임 확보’를 주제로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 총 1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혁신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은 가상의 3차원(3D) 공간에 현실과 같은 가상의 정보를 구축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최적의 대피 동선과 신속한 구조 체계를 운영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대전시는 소방업무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링 데이터, 실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제 건축물을 동일하게 묘사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 훈련’, GNSS 실시간 측량 기술을 적용한 ‘소방 차량 시뮬레이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혁신을 선도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라고 강조하며“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대전시는 관광과 쇼핑 인프라 확대를 위해 동구 중동에 위치한 트래블라운지를 ‘쇼핑트래블라운지’로 새단장 했다. 기존 굿즈샵 매장을 2배 규모로 확장(약60m2/18평)하여, 대전의 관광굿즈 상품을 다양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즉시 환급 사후 면세 시스템’ 신규 도입, ‘짐 보관 서비스’ 등을 확대한다. 대전시는 앞으로 원도심에 조성된 ‘대전역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 ‘꿈돌이 하우스’, 그리고 ‘쇼핑트래블라운지’ 3곳을 외래관광객을 위한 관광과 쇼핑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꿈돌이 캐릭터, 관광자원 등을 테마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대전만의 굿즈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12월부터는 ‘꿀잼대전앱’을 통해 굿즈 픽업 예약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은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대전쇼핑데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2만 원 또는 1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소정의 기념 굿즈를 각각 제공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에 방문하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쇼핑트래블라운지를 통해 매력적인 대전관광굿즈를 쇼핑하고 다양한 관광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천안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천안시청에서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천안 C-Star Award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천안 C-Star Awards’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의 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Startup, Unicorn Ways With Cheonan’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유치를 위한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 투자 상담회, 100개 투자사(AC·VC)와의 밋업데이(Meet up day) 등으로 진행된다.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아이알(IR) 경진대회는 회차별 경진대회 등 검증을 거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단계별 멘토링·기술 공유로 스타트업의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시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집된 230개 사 중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9일 아이템 홍보·투자심사 등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4개 사에는 천안 정주 조건으로 총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초기자금 확보가 필요
이완섭 서산시장이 12일 운산면에 소재한 ㈜폴레드와 ㈜홍일산업을 방문해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각 기업은 40대 젊은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기업으로, 이번 방문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지원, 청년 창업에 대한 기업 대표와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각 기업의 성장 과정과 비전을 청취하는 한편,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시스템의 운영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 각 기업의 대표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이 방문한 ㈜폴레드는 2024년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육아용품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자동차 그룹 출신의 젊은 경영자가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젊은 패기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9년 설립 이후 2년 만에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홍일산업은 젊은 대표의 리더십 아래 동선 호스, 투명 나선 호스, 스프링 편사 호스 등 차별화된 산업재산권을 확보한 기업으로 다양한 종류의 호스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에 건강한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 동해 예방, 꽃눈 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에는 평년보다 4일 더 긴 장마가 이어진데다 강수량도 80㎜ 가량 많아 탄저병 피해가 컸고, 지난해 따뜻한 겨울로 월동해충의 발생 시기도 빨라지면서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해충 밀도가 높았던 과원에서는 월동 전 방제를 통해 겨울을 준비 중인 해충 밀도를 줄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과수원 바닥에 떨어진 과실, 낙엽, 전정 가지 등을 제거해 병원균과 해충의 월동처를 없애야 내년 병해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긴 장마와 더불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9℃ 높았고, 잦은 열대야로 사과나무의 잎과 열매가 빠르게 노화한 만큼 과실 수확이 끝난 지금 시기에 토양 시비도 중요하다. 과원에서는 토양 검사를 통해 양분을 과다 시비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유기질 비료는 지온이 비교적 높은 초가을에, 낙엽 후에는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토양 개량에 유리하다. 충분한 칼슘은 과실 세포벽을 강화해 조직을 견고하게 하고, 유기물은 토양의 수분 완충력을 높여 열과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