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17일 대정서초등학교에서 학교·마을 활성화 지원 전담 조직 제2차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전체 회의와 6월 신례초 현장 회의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회의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대정서초 교직원, 마을 대표, 총동문회장, 서귀포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하여 학생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과 통학구역 조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충훈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학교는 마을의 중심이자 아이들의 희망 공간”이라며“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영애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은“학교와 마을이 긴밀히 협력해야 작은학교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된다”며“교육지원청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는 신례초, 대정서초에 이어 창천초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별 특성과 마을 여건을 반영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16일,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반고와 특성화고가 인공지능(AI)·정보교육의 강점을 상호 보완하여 피지컬 컴퓨팅과 실무 경험을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연구 활동과 기업가정신 함양과 발명 아이디어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두 학교는 진로‧진학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 컴퓨터 기반 제어 활동을 통한 사고력 증진과 실무 경험 공유, 지역사회 연계 연구 프로젝트 공동 추진, 지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정보 공유, 산남지역 인공지능(AI)·정보교육 선도와 공동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귀포고는‘같이하는 가치 있는 인공지능(AI) 동행 교육’을 주제로 실생활 연계형 인공지능(AI)·정보교육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는 사이버 보안, 산업용 드론, 발명 동아리 운영 등에서 전국 수준의 실무 기반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홍성현 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9일부터 17일까지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1학년 희망대로 1.0 공동연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학생 주도의 탐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대학입시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사 협업과 전공별 맞춤 지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7개 공동연구팀이 참여했으며 지역 전문가 면담과 현장·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탐구하는‘지역사회조사’와 실험 중심의‘실험활동’두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지역문화 축제의 청년층 참여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소통 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도내 28개 기관 및 공공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지역연구를 수행했다. 실험활동에서는 자연과학 및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식물성 섬유소 추출, 생분해성 포장재 개발 등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실험을 수행했으며 식물성 폐기물을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 연구는 사회적 관심사와 맞물려 높은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희망대로 1.0 공동연구는 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영어연극 프로그램’을 제주국제교육원 강의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처음 운영되어 영어권 대본을 활용한 외국어 의사소통 및 발표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영어 대본을 창작하고 무대 배경과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원어민 교사와 마임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 영어 표현력을 함께 길렀다. 하반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제주국제교육원은 상반기 동안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시청각 동화, 놀이영어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 등 연령별‧수준별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교육 내 실질적인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유선 원장은 “더 많은 교육 수요자가 외국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실용 외국어 능력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부터 전 도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을 시작한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전 국민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자격기준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되며,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에는 3만원이 추가돼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받게 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는 신용‧체크카드와 탐나는전(지류형, 카드형, 선불카드)으로 지급된다. 1차 소비쿠폰 신청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앱 등을 통해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탐나는전은 탐나는전 앱‧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며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첫주는 혼잡함을 분산하기 위하여 출생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이른 폭염과 잦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금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실천을 당부했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일부 농가에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폐사 등의 피해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금류는 타 축종에 비해 고온에 취약하다.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고 전신이 깃털로 덮여 있으며, 체온과 대사율이 높아 폭염에 노출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크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 환기 불량, 유해가스 발생, 깔짚 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및 장관계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육밀도 조절과 충분한 환기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음수통과 축사 바닥, 주변 환경에 대한 정기적 소독도 중요하다.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환기팬과 자동급수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사료 변질 여부를 확인해 항상 신선한 사료와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야 한다. 또한, 스트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개최된 “2025년 한일해협 연안 환경기술 교류사업 실무자회의”에 참석하여 한일 간 환경분야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해협 연안 환경기술 교류사업’은 지난 1992년 개최된 ‘한일 연안 시도현지사회의’에서 합의된 한일 양국 간 환경분야 공동 협력사업으로, 1993년부터 한일해협 연안의 총 8개 시도현(대한민국의 경남, 부산, 전남, 제주 및 일본의 야마구치, 나가사키, 후쿠오카, 사가)이 참여하여 환경분야 공동 조사·연구사업과 정책·기술교류 등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한일 양국 교대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책의 추진”이라는 공통 주제로 지자체별 환경정책 및 연구사례를 발표했으며, 양국 사례를 비교 및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2026년 실무자 회의를 경남도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경남도는 차기 회의 개최지로서 운영방향 설정, 공통 주제 발굴, 협조체계 구축 등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일본 측과의 실무적 소통을 적극 추진할 계획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 운전면허 학과 교육과 27일 학과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지방경찰청,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언어 장벽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장 밀집 지역에 거주하며 출퇴근 교통이 불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무면허 이륜차 운전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근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어 또는 영어 등 외국어 교재를 활용해 교통법규, 음주운전 예방, 스쿨존 안전 등 운전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편의를 위해 학과 교육을 수료하고 치르는 학과시험도 같은 장소에서 시행한다. 한편,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의료기관 연계 △문화체험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이번 운전면허 교육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도내 70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 전문인력, 사무실)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0개 업체 중 법령 위반 19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미충족 등 등록요건을 갖추진 못한 5개 부실 업체는 자진 폐업을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부동산개발업은 5천㎡ 이상의 토지를 택지, 공장,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거나, 연면적 3천㎡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해 일반인에게 분양·임대하려는 자가 법인이면 3억 원 이상, 개인이면 6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도 충족해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도는 매년 개발업체들의 전년도 사업실적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등록 요건 미달, 관련 법령 위반 업체에는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nbs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서울 용산구 용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3회차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행정의 기능과 행정자치위원회의 역할을 퀴즈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위원회 기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 탐험대원으로 나선 최유희 의원은 서울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행정자치위원회의 역할을 소개하며, 퀴즈 형식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고, 최 의원은 문제마다 친절한 설명과 일상 속 사례를 덧붙이며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 용어들도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련된 예시를 활용해 쉽게 풀어냄으로써, 행정자치 개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자전거 트랙 인프라 부재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올림픽공원 내 방치된 ‘벨로드롬’의 개보수를 통해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벨로드롬’은 1986년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 건립되어, 1988년 서울올림픽 트랙 사이클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1994년부터 2006년까지는 경륜장으로 활용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현재는 경기장으로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서울시는 ‘1988 서울올림픽’이라는 역사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트랙 경기를 위한 전용 자전거 경기장이 전무한 상황이다. 도심 내 자전거 도로는 일부 확보돼 있지만, 선수 훈련이나 대회 개최가 가능한 자전거 경기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서울과는 달리, 타 시도에서는 자전거 전용 경기장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 월평사이클경기장은 실업팀 훈련과 시민 체험 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은 국제 규격을 갖춰 국가대표 선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