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 주산지 영동군의 와이너리인 갈기산포도농원과 불휘농장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영동와인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갈기산포도농원의‘포엠 로제’는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우리 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 공인 품평회이다. 갈기산포도농원(대표 한지연)의 ‘포엠 로제’는 국내 유일 킹데라웨어 품종으로 만들어 은은한 로제 빛깔과 함께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맛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영동군 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역시 한국 교유 품종인 청수 품종의 특징을 잘 살려 싱그러운 맛과 산미를 살리며 당도와 산도가 균형 잡힌 새콤달콤한 맛을 낸 화이트 와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 와인의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
충북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은 18일 자동공정 벼 육묘장 준공식을 진행했다.이날 준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이범섭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관내농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총사업비 8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된 최신 시설의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화·자동화 된 시설에서 발육이 건강한 육묘 생산을 통해 고품질 옥천쌀 생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청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벼 육묘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들깨, 배추 등 각종 채소 육묘도 생산‧공급하는 등 종합 육묘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고내일 청산농협장은 “자동공정 벼 육묘장을 통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도연 농업정책과장은 “노동력 감소와 농촌사회 고령화로 인해 육묘 생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복숭아순나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내년 복숭아 안정 생산을 위한 월동 전 관리 전략을 안내했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따뜻했던 지난 겨울과 더불어 높은 온도로 인해 복숭아순나방 발생이 평년 대비 증가하고,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원 복숭아 시험포장에서는 예년 대비 23% 많은 복숭아순나방이 관측됐으며, 3-4세대 성충의 발생 시기 역시 평년 대비 6일가량 빨라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복숭아순나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성 페로몬트랩을 통해 나방의 발생 시기를 예찰하고, 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트랩당 포획된 나방이 50마리 이상일 경우에는 꼭 전용 약제로 복숭아순나방을 방제해야 하며, 성충이 낳은 알이 부화할 시기에 방제할 때 효과가 좋다. 복숭아순나방으로 인한 낙과 피해가 많았던 농가는 방제 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겨울철도 복숭아순나방 방제에 중요한 시기이다. 순나방은 나무의 조피 틈과 과실 봉지와 같은 영농잔해물 사이에서 월동하므로 과원에 남아있는 영농잔해물 등을 최대한 제거하고, 월동 후 동계방제를 철저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에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해수부가 매년 창의적인 발상·신기술 도입해 수산업 및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사람을 선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5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도내 대표 수산물인 김을 활용한 김 스낵과 김 젤라또 등을 개발해 반찬으로만 인식되던 김을 디저트 영역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의 전통적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소비층을 발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 점, 어업인 상생 기반을 구축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 등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한 점을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김 양식에도 도전해 친환경 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천희 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관리과장은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올해 도내 해양수산 신지식인이 선정된 것은 지역 수산업의 희망이자 돌파구”라며 “앞으로도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병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1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파쇄지원단 2개 조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초 기준으로 23 농가, 총 5ha 달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파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 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에 전화 및 방문,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농가는 원활한 작업을 위해 파쇄일정에 비닐, 노끈, 지름 2.5cm이상 굵은 가지는 파쇄기의 정상 작동을 위해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파쇄지원단과 일정 조율 후 작업을 위해 영농부산물을 한 곳에 모아두어야 한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과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령자와 취약계층 농가의 영농부산물 처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을 방지함으로써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15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을 방문해 이기수 공장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조 권한대행은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그 중심에 아산공장이 큰 역할을 담당해 아산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지역 주민, 단체,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11월 2일부터 서해선 인주역이 개통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포함한 아산 서북부권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진입도로의 확장 공사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수 아산공장장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아산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은 1996년 설립해 면적 약 180만㎡의 대규모 공장에 3,8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약 30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차종은 쏘나타,
제천시가 <제제와 천천이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제와 천천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별 콘셉트를 발굴하고 해당 디자인을 지역 내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공모주제는‘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제제와 천천이 디자인’으로,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특정 업종을 나타내는 디자인부터 소상공인 모두가 공통적으로 사용 가능한 디자인까지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가로 세로 각 2,000픽셀 이상, 해상도 300dpi 이상의 규격을 준수하여 개인당 5개의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월중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15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 장려상 3명 50만원, 입선 6명에게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사용료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제제와 천천이 캐릭터 디자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제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캐릭터 홍보는 물론,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D-300일을 맞아 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친구를 태그하여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중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3일 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의 다양한 소식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SNS 등을 통해 활발히 소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내년 9월 20일 시작하여 30일간 운영되며,‘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천시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5일 안산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영예)로부터 ‘푸른 콩깍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83만여 원을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푸른콩깍지 행사는 매년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과 영유아 가정이 참여해 나눔 바자회와 체험활동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안산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난 2022년부터 기탁하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보육 인프라다. 현재 시에는 37개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안산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형 어린이집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의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의 공급 호수는 총 16세대로 전용면적은 호당 30.05㎡이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인 포함)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들을 구비해 시청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s://www.yongin.go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청 본관, 일월수목원에서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로봇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AI 민원 안내 로봇은 자율주행하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방문객과 동행하며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9개 언어를 인식하고 통역해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시청 본관 로비에 배치한 로봇 ‘새:로(SaiRo, Suwon AI Robot)’는 베테랑 공무원을 호출하고, 필요한 민원 절차를 안내한다. 또 동행하며 시설을 지도로 보여주고 안내하고, 시정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 ‘일월이’는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전시물·전시실 도슨트(전시 해설), 관람코스, 체험·교육 프로그램, 수목원 주변 볼거리·먹거리 등을 안내한다. 수원시는 12월까지 AI 민원 안내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보완할 점들을 개선해 2025년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더 나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지난 14일 광명시에서 과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과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위원, 사회적경제 구성원을 대상으로 ‘2024 과천시 사회적경제 좋은사례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견학해 사회적경제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과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광명시의 ‘광명동굴’과 ‘예술협동조합 이루’ 등을 방문했고,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관인 ‘더 가치홀’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각 견학지에서 발전적인 사회적경제 사례를 체험하고, 이러한 사례들을 과천시 사회적경제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는 본 탐방을 통해 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과천시 사회적경제 구성원의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내 사회적경제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조직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해 과천에 적용 가능한 사회적경제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할 것”이라며 “과천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