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표준계약서 활용 및 불공정 계약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18일 개최된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웹툰 작가 권익 보호와 공정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웹툰 산업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웹툰 작가들의 권익 보호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표준계약서를 인지한 작가는 67%에 달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16.4%에 불과하다"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표준계약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67.5%의 작가가 계약 과정에서 불공정 경험을 겪었거나 동료가 겪은 사례를 알고 있다"며, "특히 2차 저작권 문제와 해외 판권 조건이 주요 사례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플랫폼 및 에이전시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나 향후 대책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작가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수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 수상자 16명과 ‘2024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 수출진흥 등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에게 수여한다.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26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16명은 식량작물부문 광주시 장효택 원예작물부문 평택시 이한복 특용작물부문 시흥시 유순이 수산부문 양평군 조규만 임업부문 가평군 송돈규 한우부문 여주시 이상용, 안성시 안성마춤한우영농조합법인 낙농.육우부문 파주시 유재근, 안성시 한국낙농육우협회안성시육우지부 양돈부문 용인시 오지석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가평군 권영돈 여성 농어민부문 가평군 박상민 청년 농어민부문 화성시 이지원 농어촌 활력부문 파주시 유시훈 일자리.먹거리부문 양주시 이경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부문 파주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취약계층 김장나눔사업’에 따라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25개 사회단체가 김장나눔 행사를 시작한다. 취약계층 김장나눔 사업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사회 연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선정된 사회단체 1개소당 4백만 원을 지원한다. 작년 4,102가구, 28톤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이어, 올해는 수원, 용인,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시흥, 군포, 포천, 여주, 연천 등 총 11개 시군의 25개 단체별로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맛있는 김치를 나누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마음의 온기가 그대로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내 바이오 관련 전공 대학생 대상…오는 11월 26일까지 접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동계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6명 내외를 오는 11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바이오의,약학생명과(공)학과 분야 이공계 전공 대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21일까지 7주간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바이오 관련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남시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분당구 삼평동 소재)가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구소 현장에서 감염병과 질병에 대해 배우고, 치료제와 백신 연구를 경험하며 바이오 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1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운영된 대학생 바이오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동장 이봉득)는 11월 13일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이 자선장터(바자회) 수익금 30만 원과 생리대 31벌(세트)을 기부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산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 장은진 관장과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6명이 참석했다. 장은진 관장은 “올해 4년차를 맞이한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은 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산동 관계자는 “따뜻한 고산동이 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주변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고산센트레빌 작은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생리대와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천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단위 일제 단속 기간에 맞춰, 인천 내 등록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0월 말 기준 13만 648개소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단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맹점 등이다. 시는 각 군·구와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에 의해 감지된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도 진행해 단속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정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는 위반 내용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재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정유통을 발견할 시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18일 세계은행(World Bank) 개발도상국 국외사절단을 초청해 인천의 해조류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10개국에서 온 참가자와 세계은행 관계자를 포함한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소는 친환경 생태통합양식(IMTA) 기술과 해조류 및 식물성플랑크톤 배양기술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해조류의 실내배양 가능성 연구와 해조류 양식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월 세계은행 관계자들의 연구소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인천 해조류 관련 연구 및 전문지식을 전 세계의 참석자들에게 강연한 바 있다. 김진성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세계은행을 통한 국외사절단 방문을 시작으로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해조류 양식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5일, 2024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서 전달식과 송년회를 겸한 ‘힐링 글램핑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이 한 해 동안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공형어린이집 원장과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4년 신규 지정된 7개소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아나바다 나눔 장터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통해 참석자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관리를 통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지정된 7개소 포함해 평택시는 총 38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관리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비롯해 신용기업, 여주시민 구본정님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직접 재배한 쌀(10kg) 20포를, 지난 14일 신용기업은 쌀(10kg) 50포, 구본정님은 라면 100박스를 각각 여주시에 기탁하였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의 기부는 세종대왕의 인문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더욱 의미가 깊고, 지역 기업인 신용기업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본정님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다시 한번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되어 여주시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1월 15일 여주오일장날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만들기’를 위한 ‘소상공인 인식개선 친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소상공인의 친절 마인드 제고와 친절 문화 확산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와 지역 사회의 든든한 주체로서 소상공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데 의미를 뒀다. 고객들이 소상공인을 단순 상인으로 보지 않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여주도시공사, 한글시장 상인회, 세종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장 방문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배포하고, 상점가에는 친절 스티커를 부착해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이충우 시장은 한글시장, 세종시장 상점 및 여주오일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친절은 고객 만족과 직결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여주를 더 친절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지역 경
광주시는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면 남이섬에서 ‘2024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정 등 67명이 참여해 ‘가족 추억 만들기’ 체험을 했다. ‘가족 추억 만들기 체험’은 남이섬의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 기념사진을 찍고 액자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단풍과 뱃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과 올바른 부모 양육에 필요한 가족 체험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약계층 아동을 집중 사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의 신체·인지·정서·양육 환경 등 전인적일 발달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이하 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집단심리상담은 지난 9월~11월 초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6회 진행했다. 상담은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나를 그려주세요’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장점 경매하기’로 시작해 ‘나와 우리’ 시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은 역시 ‘나와 우리’다. 각자 가진 불안과 트라우마를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다. 사람 관계가 힘든 이들이 모인 탓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일을 망설이던 청년들이 서로를 공감하면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5년 넘게 은둔하다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 스스로 나왔다는 A(38) 씨는 “결국 사람과 살아야 하니 지금은 사회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처음 참여했을 때는 다른 청년들보다 나이가 많다는 점을 신경쓰지 않았는데 함께 하다 보니 또래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