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폐교 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폐교활용 특례안 마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폐교를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고, 현행 법령 등의 제약으로 인한 활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설문 대상은 △지역주민 △폐교를 임대해 사용 중인 대부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이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 요구를 면밀히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내용은 △폐교 활용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 △현행 대부제도의 개선 필요사항 △지역 특성에 맞는 폐교 활용 아이디어 등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는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설문·통계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큐알(QR)코드 및 인터넷 주소(URL) 접속)으로 진행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설문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조성공모사업에 6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9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바다숲과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바다 사막화(백화현상)로 훼손된 연안해역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연암반 복원, 해조류 이식, 폐기물 수거,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2025년 5개소에 이어 2026년에도 강릉 사근진, 동해 천곡, 삼척 임원 등 3개소가 선정되어 2년 연속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에는 국비 29억 원과 지방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36억 원이 투입되어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설치, 어미방류 등의 활동을 포함하며, 전국에서 선정된 10개소 중 강원도는 고성 아야진, 양양 남애, 강릉 안인 해역 등 3개소가 최다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65억 원을 포함한 총 130억 원이 투자되어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된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7월에 조성한 와수복합어울림센터 4층 작은영화관 실내정원의 큰 호응에 힘입어, 2층 프로그램실 간 복도에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추가로 수직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사업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것으로, 4층 영화관 로비와 복도에 수직정원 4개소와 수평정원 1개소를, 2층 프로그램 간 복도에 수평정원 1개소, 수직정원 1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금년 실내정원 조성은 단순한 식재 중심 실내정원과 달리, 지역과 장소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가미된 조명과 식물의 조합, 전시공간과 휴게공간을 접목한 식재대 조성, 효율적인 배수시설과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여 경관의 심미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스파티필름, 아글라오네마엔젤 등 16종의 실내공기 정화식물로 실내공기정화 뿐만 아니라 녹색공간확충 및 실내정원 가치인식향상, 주민들의 삶의 환경 개선,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확대가 되고 삭막했던 실내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공간의 질을 높였다. 군관계자는 “철원군의 실내공간에 정원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특색있는 녹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철원군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체험버스’에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와 연계하여 추진된 사업으로, 전문 강사가 버스형 교육 차량에 탑승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버스 내부에는 유아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연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한 구연 및 동요, 체험존에서 진행되는 맞춤형 체험활동, 활동 종료 후 제공되는 스티커 및 흡연예방 교재 배부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아동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철원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성장기 흡연 조기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철원군보건소장은 “유아기 건강교육은 평생 건강의 기반을 만드는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2026년부터 추진 할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국·도비로 총 107억원(국비 32억원, 도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전한 경작로 개량사업, △학1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양지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이길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2026년 특수상황개발사업(국비 32억원) 공모사업인 안전한 경작로 개량사업은 대형화되는 영농기계에 맞춰 기존 농로 3m에서 4m 이상 폭을 확·포장하여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마리, 대위리 등 주요 경작로 구간에 대한 정비·개량을 하여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과 영농편익을 증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1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도비 43억원), 양지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도비 18억원), 이길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도비 14억원)은 용·배수로 체계가 불량해 용수공급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와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신석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 예산은 우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철원군은 최근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46주차(11월 9일 ~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철원군은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그리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할 때 휴지·옷소매로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철원군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철원군 내 지정 병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는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 사회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군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군청 및 읍·면 지정게시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고, 포스터와 리플릿을 각 기관·단체 및 마을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9일, 9시~12시에는 전통시장 내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가두 모금 활동을 펼쳐 지역의 나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송금·적립되며, 캠페인 종료 후 각 시군별로 재배분되어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명절지원, 따뜻한 겨울나기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군청 및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모금함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060-700-0577,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양양군은 내년도 모바일 양양사랑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원활한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결제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가맹점주와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난 27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했으며, 선발된 인원은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3주간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지역 내 점포를 방문해 모바일 결제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결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 대상 매뉴얼 배포, QR 키트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양양사랑상품권의 본격적인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주와 군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통해 지역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화천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이재성)가 치매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센터에서 2025년 제2차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치매극복 방안 공동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에는 화천군 보건의료원장, 보건사업과장, 주민복지과 실버복지 T/F 팀장, 화천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천출장소장, 화천재가노인복지센터장, 대한노인회 화천군지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중 두차례 정기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천군 치매안심센터 현황, 2025년 추진사업 실적 보고, 내년 사업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다. 또 치매 독거노인 돌봄 공백 대책과 신규 지역자원 발굴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재성 군보건의료원장은 “내년에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했다. 화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경로당 순회 선별검사, 치매예방교실, 세탁 서비스, 치매환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2025 연합뉴스TV-화천군 왕중왕전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모두 6차례의 전국 단위 대회가 치러졌던 화천군의 2025년 파크골프 시즌도 마무리됐다. 화천군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 결선 라운드에서 남자부 우승은 1, 2라운드 합계 227타를 기록한 문형식(강원), 여자부 우승은 242타를 스코어 카드에 적어낸 유수림(강원)씨가 차지해 1위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남녀부 각각 준우승자에게는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워 150만원, 6위 100만원, 7위 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성적별 시상과 별개로 남녀부 각 30위, 40위, 50위, 60위, 70위, 80위, 90위에게는 이벤트 시상금도 주어졌다. 올시즌 마지막 전국대회라는 점에서 이 대회는 개막 이전부터 전국 각지의 강자들이 몰리는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대회에는 모두 1,600여명이 출전해 지난 4일부터 총 6차례의 예선전을 치렀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2월 7일까지 예방 주간을 운영하며,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홍천군 종합터미널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이즈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안내,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한다. 건강생활실천·감염병 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해 △HIV/AIDS 공익영상 송출(예방편, 검사편, 치료편) △HIV 무료 익명 검사 △금연·절주 실천 수칙 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합 운영한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일상생활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로 성 접촉으로 감염되므로 올바른 성생활이 중요하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연중 HIV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홍천군보건소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의 작가 故 주재현의 작품들이 고향을 넘어 영월군에서 새로운 관람객을 만난다. 홍천군은 홍천미술관 소장품인 주재현 작가의 작품 33점을 영월군에 대여해,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교류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 지역의 예술가를 넘어 강원도의 예술 자산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가진다. 지역 간 예술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넓히고, 홍천 출신 작가 주재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故 주재현 작가는 1980년대 초부터 199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34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2천5백여 점이 넘는 작품을 남긴 다작의 작가다. 분방한 선이 빚어내는 해학적 정경, 자연과 인체의 조화, 부적을 변형한 문자 조형 등 독창적인 표현 세계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천군은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강원도 시·군 간 지속적인 문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예술 교류의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