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0일(금)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전날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현안회의에서 지시한 △ 대청호 상류 지역인 영동군‧옥천군의 생활하수 오염원 차단△ 달천 상류 지역 수질 개선△ 미호강 상류 지역인 진천군‧음성군의 축산폐수 오염원 차단지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정선용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환경산림국, 농정국 등 관계부서에서는 도내 주요 하천의 오염 현황 및 오염원 등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이에 대한 수질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수질환경 개선은 도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이자 도정 핵심 과제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달성의 핵심 키워드이다.”며 “과감한 목표와 민‧관 거버넌스의 추진체계 확립을 통해 수질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 전체가 합심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일반공업지역(이하 두류공단, 2022년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하반기 악취실태조사를 한다.악취실태조사는 악취 관리지역의 발생실태를 조사해 악취 관리 정책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효율적인 악취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상반기와 같은 지점인 두류공단 내 4개 지점과 부지 경계 지역 2개 지점, 인근 영향지역 4개 지점에서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조사하게 된다.조사 항목은 복합악취와 황화합물,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물질(12개) 포함 13개 항목과 악취 발생원과 피해 지역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해 기상 요소(풍향, 풍속, 기온 등)도 함께 측정한다.최종 악취실태조사 보고서는 경주시에 제공해 효율적인 악취관리 기반 조성과 악취 배출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연구원 관계자는 “악취관리 지역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악취 배출시설의 적정 관리 유도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농가에서 럼피스킨(LSD)이 2건 발생한 이후 9월 강원·충주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럼피스킨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북도는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잠정 폐쇄와 사육 전두수에 대해 26일까지 긴급 일제 백신 접종을 한다.경북도는 럼피스킨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럼피스킨의 주요 전파 요인인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 25개 거점 소독시설에 살충제를 비치해 농가에 출입하는 축산 관련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지난 4월에 작년 럼피스킨이 발생했던 지역(김천·예천)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했고 살충제(3,440개)와 끈끈이 트랩(99개)등 방제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도내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임신우, 아픈소 등) 에 대해서는 격월로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가축시장 방문 시 반드시 당일 발급한 소독확인증을 지참하고 가축시장 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사천문화재단, 추석맞이환경정화활동 ›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삼벌회와 함께 지난 8일과 19일 2회에 걸쳐 사천바다케이블카 정류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연휴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을 위해 관광지 환경 개선 효과를 제고하고 사천시 산하 기관의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지역사회공헌 활동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천문화재단,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삼벌회 회원 등 60여명은 대방정류장부터 초양정류장 일대까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를 실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 통해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환경적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관내 기관들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아파트에서 많이 발생한 에어컨 화재 27건을 정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최근 3년간 세종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27건 화재 중 실외기실에서 21건, 거실과 방에서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세종소방서 화재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21건의 실외기실 화재 중 59.3%인 16건이 전원선 연결부위 접촉 불량으로 인한 화재였다. 이는 진동 등으로 인한 전선 연결의 결속이 약화하거나 냉매 배관과 전기선 연결부위의 온도 차로 발생한 결로 등으로 인한 절연파괴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세종소방서는 개선 대책으로 에어컨 설치 시 전원선 연결부위에 커넥터 또는 압착 슬리브를 사용하고, 냉매 배관과 전원선을 분리 설치해 실외기실 화재위험성을 낮출 것을 제시했다. 김상진 서장은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은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에어컨 화재분석자료를 관련부서와 공유해 제도 개선을 통한 유사 화재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광천읍 시가지 외곽지역에서 진행 중인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총사업비를 15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140억원 증액하기 위한 환경부와의 재원 협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총사업비 290억 중 국비 120억원과 도비 86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광천읍 담산리, 소암리, 상정리, 은하면 장척리 일부지역을 공공하수처리구역으로 확장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오수관로 22km를 매설하고,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맨홀 펌프 14개소를 설치해 523세대의 생활오수를 처리하게 된다.군은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광천읍 시내 외곽지역의 생활오수가 광천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되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쾌적한 상수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외에도 홍성터미널 주변 도시침수 예방사업과 남당항 인근 5개 마을의 남당항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사업을 진행 중”이라며“홍성군 전역의 침수 피해 예방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확산 붐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료사진 제공)탄소중립이란 우리가 배출하는 탄소량과 흡수·제거 하는 탄소량을 같게 함으로써 2050년까지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이를 위해 시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제로화, 종이 사용 50퍼센트 이상 감축 등 전 직원이 솔선수범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전 직원 텀블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탄소업슈 앱’ 활용 청사 내 카페 다회용 컵 전용매장 운영 회의·행사 시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퇴출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도시락 등 배달주문을 자제한다.또한, 보고자료 간소화 및 회의 시 전자패드 사용 자료 출력 시 모아찍기 및 양면 인쇄 자료는 쪽지(메신저) 등 전자파일 활용 복사지 재생용지 활용 등 8가지 세부 수칙을 실천 중이다.이 같은 공주시의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 확산에는 최원철 시장이 선봉에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공직사회부터 현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실행계획 수립을 강
충북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보건의료분과(분과장 배양자)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은 영동군 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인보건의료분과는 지난 6월 상촌면을 시작으로 △영동읍 △학산면 △용산면 등 총 5가구의 취약계층을 찾아 △쓰레리 수거 △집안 정리정돈 △청소 △방역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밀키트 △생활용품을 대상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아침해봉사단 △영동군장애인복지관 △유연토탈클린업체 힘을 보탰다. 아침해봉사단·장애인복지관은 쓰레기 수거 및 집안 정리정돈을 도왔고, 유연토탈클린업체는 청소와 방역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순희 아침해봉사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양자 노인보건의료분과장은 “이번 사업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에 소재한 조발도 주민들의 손에서 시작된 마을정원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명품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조발도 주민들은 지난 3월부터 마을 입구에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 이미지를 크게 개선했다. 김숙희 이장은 “우리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조발도를 깨끗하게 지키겠다는 노력으로열심히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단장시켜 나가겠다”고말했다. 배도선 면장은 “쓰레기 더미가 예쁜 정원으로 바뀌니 주민들의 얼굴도 밝아졌다”며 “조발도 마을정원이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원, 부녀회장 진숙자)는 20일 소이면 대장교와 소이면행정복지센터 내 연못에서 면 직원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천 살리기 생명운동’으로 EM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EM흙공은 황토에 EM활성액과 발효촉진제 등을 섞어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야구공 크기로 반죽해 하천에 넣어두면 서서히 녹으며 하천의 유해 물질을 분해·정화하며 수질을 개선한다. 권기원·진숙자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해 깨끗한 소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규화 소이면장은 “오늘 던진 EM흙공으로 하천이 정화돼 항상 맑은 물이 흐르기를 기대한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이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면 소재지 및 국도변 국토대청결활동 시마다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산업단지 증가 및 논농사 위주의 농업 특성으로 물 수요가 많은데 비해 하천 의존도가 높아 물이 부족한 것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이 담긴 리플렛을 제작했으며, 상하수도 요금고지서와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귀성객의 방문이 많은 논산역 일원에서 ‘탄소중립한 추석보내기 행사, 물 절약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백제병원 사거리 전광판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 물 절약 영상을 송출하고, SNS 서포터즈, 시민 단체등의 협력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원이라 많은 시민분들이 물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물도, 우리의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유량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량육교는 폭 4m, 연장 28m 규모의 보행육교로 지난 1992년 건립됐다. 건립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대다수 시민이 동부교 하상도로를 이용하면서 육교 이용률이 감소하고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없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 올해 4월 추진한 정기안전점검 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실정으로,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시 미관과 안전을 위해 철거를 결정했다. 천안시는 이달 중으로 육교 철거 공사를 발주하고 12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철거된 육교 주변 보도를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도육교 철거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