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2동(동장 김소영)은 지난 25일에 쾌적한 대원2동을 만들기 위한 단체연합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대원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개 단체와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성호고 인근과 원동 푸르지오 아파트 일대, 고현초등학교 가는 길까지 3개 조로 나눠서 진행하면서 쓰레기 수거 및 인도 위 잡초 제거를 통해 대원2동 일대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임찬섭 대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원2동이 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대원2동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대원2동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해 폐수처리량을 현행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오송생명8로 20)은 지난 2020년 지어졌다. 현재 하루 5천900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3년 수립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의 2단계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폐수 처리 규모도 증가했고 시는 이에 발맞춰 기존과 같은 규모인 5천900톤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만1천800톤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3개월간 시험 운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5억원이 투입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이 도시 경관 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덩굴류 제거 작업에 나섰다.이번 작업의 주요 대상은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를 위협하는 덩굴류다. 특히 칡은 하루에 30cm 이상 성장할 정도로 생장력이 강하고, 한번 칡덩굴에 감긴 나무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회복 불가능하게 할 만큼 다른 식물의 생존을 위협하여 제거가 필수적이다.군은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110ha 규모의 덩굴류 집중 제거 작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또한 이번 덩굴제거 작업은 덩굴을 걷어내고 뿌리를 찾아 줄기를 자른 후, 친환경 비닐랩으로 주두부를 밀봉해 자연적으로 뿌리를 고사시키는 친환경적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화학 약품 사용을 배제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주요도로변 및 생활권주변 110ha를 우선 실시하고, 10월부터 11월까지 산림 연접 지역과 산림 400ha에 대해 추가 덩굴 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10ha 규모의 광범위한 지역에 덩굴류 제거가 이뤄질 전망이다.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기후 변화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덩굴류를 사전에 집중 제거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당진시는 24일 송산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석문면, 장고항어촌계, 당진수협, 현대제철㈜, 해양환경공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 당진시에서도 유관기관, 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관련된 여러 기관·단체 분들과 함께 대청결 운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해양쓰레기 저감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에 겨울 철새들의 본격적인 도래가 시작됐다.충남 서산시는 천수만 A지구에서 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기러기류 830여 개체가 23일 확인돼 본격적인 겨울 철새들의 도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21일 큰기러기 30여 개체가 확인된 것을 시작으로, 22일에는 80개체, 23일에는 830여 개체가 확인됐다.이러한 겨울 철새들의 도래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수준으로, 현재 도래한 기러기류는 수확이 끝난 농경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시는 농경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철새들의 먹이활동 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폭염이 길어진 만큼 겨울 철새들의 도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라며 “안정적인 겨울 철새들의 서식지 조성 및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산버드랜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천수만에 도래하는 겨울 철새를 주제로 ‘2024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4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시청 현관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기후생태과 전 직원이 참여하여 텀블러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전용 가방을 배부하며 청사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개인컵,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2050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앞장서 탄소중립 실현 공감대가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편리함에 일회용품이 익숙하게 자리 잡았지만,앞으로는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 거절할 용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전 부서에다회용 소형 컵 2,000개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앞장서고있다.
천안시는 성성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안전하고 쾌적한 숲을 조성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 및 차량으로부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성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했으며 소나무, 전나무 등 교목 117주,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 3,700주, 꽃잔디, 수호초 등 초화류 10,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성성초등학교 울타리를 이용, 인동덩굴을 심어 녹색 울타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봄과 여름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꽃을 심어 아이들의 등굣길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재열 공원녹지사업본부장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에게 쾌적한 녹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5일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서애숙)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창원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방안 및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처음 마련되었다.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주제발표 △ 패널자유토론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기후행동의 주체로서 각 위치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창원시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주제 발표는 서애숙 창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탄·탄·대·로(탄소저감 탄소제로대혁신 로드맵), 창원’과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의 ‘기후위기를 탄소중립 기후테크 혁신의 기세로!’ 순으로 이루어졌다.이어 이동근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구형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재덕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용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명예연구원, 구점득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박선희 창원시 기후대기과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지속
인천시는 지난 25일 개최된 3분기 인천기후환경포럼이 탄소중립, 기후환경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갯벌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인천의 주요 자원인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비식생 갯벌이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폭염, 산불,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악의 폭염으로 인천에서만 20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열대야 일수도 46일로 관측(1904년) 이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루카본이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다.포럼은 김장균 인천대 교수의 ‘기후변화와 블루카본’으로 시작됐으며 구자근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자원연구팀장의 ‘갯벌 및 블루카본 관련 인천의 사업 및 동향’주제 발표와 포럼위원 및 담당 부서 관계자의 논의로 이어졌다.국가 목표에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인천은 발전,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7개 부문, 154개 온실가스 감축 과제를 수립해 전략을 이행·점검하고 있다.특히, 흡수원은 이미
제주시는 9월 25일(수)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장은영) 학교숲 조성에 따라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600만 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도시숲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탐나는정원」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한라생태숲에서 조직배양한 제주왕벚나무 50그루와 감나무, 귤나무 등 총 60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숲 곳곳에 심으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좌중앙초 학교숲은 지난 6월 말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배롱나무 등 10종 2,984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탐나는정원」시민정원사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1일부터 안동시 풍천면 호민로 108에 있는 맑은누리파크 전망대에서 자원순환 사생대회 입선작을 전시하고 있다.자원순환 사생대회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실천과 의식 함양을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이 사생대회 참가 작품 중 창의성·작품성·주제 적합도 등으로 평가하여 총 28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이번 전시전은 21일부터 시작해 10월 18일까지 자원순환 사생대회 입선작 28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전은 전망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아울러, 관람객들은 전망대에 마련되어 있는 폐자원인 아이스크림 막대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 부스와 와인 코르크 마개를 활용한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 부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자원순환 사생대회 전시전을 통해 도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김민수 소장)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치유농업 메밀, 고구마, 땅콩 등 식량작물을 활용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시 유정뜰 치유농장에서 현장 실증할 예정이다. 이번 식량자원 활용 치유농업 현장 실증은 광주시 유정뜰 치유농장에서‘유정뜰 놀이터’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1일 기간 중 삼리초등학교 6학년 20여명이 유정뜰 치유농장에 방문하여 4회 치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치유농장과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메밀, 고구마와 함께 수수, 땅콩, 들깨 등 치유자원을 확대해 치유 활동을재구성하여, 치유농업 현장에서 치유대상자인 아동의 오감 자극, 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정서조절, 자아탄력성 등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운영될 프로그램은 작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메밀·고구마 운동회’*을 현장에 맞게 재설계한 프로그램으로, 고구마·메밀·땅콩·들깨·수수 등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치유농장에서 허수아비 만들기, 보물찾기, 고구마 수확하기 등 농작업, 체험, 식이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자아탄력성 향상 등이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