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8일 열린 ‘제30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장 내에 다회용기가 공급돼 개수로는 36,000개, 총 4,917kg의 일회용기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전에 실시한 다회용기 수요 조사에 따라 접시, 3종 찬기, 밥/국그릇, 면기, 수저, 컵 3종 등 총 9종류의 다회용기 36,000개가 공급됐다. 식사 장소로 쓰이는 읍면동 부스뿐만 아니라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다회용기가 공급됐으며, 사용 후에는 부스별로 제공된 반납함에 반납하도록 했다. 세척장으로 운반된 다회용기는 세척 기준을 준수해 세척이 이뤄졌다. 광양시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축제 등에도 다회용기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일회용품 사용량을 대량 줄일 수 있었다”라며 “향후 일회용기 폐기물 저감을 위해 여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제23회 매화축제, 제23회 전어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기획해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각각 10.34톤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무료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독점하는 차량에 요금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핑카, 대형차, 트레일러 등의 장기간 주차 독점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북부권 환승센터 두 곳이다. 시는 4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 대해 주차장 조례상 2급지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1일 최대 8천원으로,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하고 장기 주차 차량으로 불편 민원이 많은 두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는 캠핑카, 대형차량 등 약 50대 정도가 장기주차를 하고 있다.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는 청주공항 이용객들이 이곳에 장기 주차를 많이 해 주차면이 매우 부족해졌다. 시는 오는 11일 해당 고시를 공고하고 10월말까지 홍보한 후, 다음달 1일부터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장기 주차차량으로 시민불편이 많은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요금 부과를 적극 검토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폐단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축제인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을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개최된‘솔라 페스티벌’을 2023년부터 에너지 다변화 흐름을 반영해‘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로 새롭게 명명했으며, 올해는 충주시에서 개최된다. ‘물 에너지 미래를 水(수)놓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수열에너지, 그린수소, 이차전지 등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주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4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에서는 에너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 주제관과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에너지 정책 등을 전시하는 △에너지 홍보관, 에너지 분야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연구와 제품을 전시하는 △에너지산업관이 운영된다. 또한, 충주시와 충청북도의 에너지 산업 발전과 전망을 논의하는 수소심포지엄, 수열심포지엄, 충북솔라밸리협의회 등 학술행사가 개최되며, 행사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보수로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소각장 유지보수 기간 생활폐기물 반입이 중지됨에 따라 안정적인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또한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03대와 감시원 80여 명을 투입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강화하고, 적법하게 배출된 생활폐기물만 수거할 방침이다. 아울러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 점검과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위한 아파트 및 마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 6팀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구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은 5급부터 9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공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실행 가능한 주요 구정중심의 자율주제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아이디어 회의, 외부전문가 자문 등 심도 있는 연구 수행 및 정책개발을 진행했다. 최우수작은 ‘탄소락(Lock)앤락(樂)’팀의 ‘탄소중립하랑께(서구형 탄소중립 행사가이드라인 구축)’ 과제가 선정됐다. 이 팀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 배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형 행사를 위한 세부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서구형 탄소중립 행사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행사 사전평가 실시 탄소중립 행사가이드라인 수립(저탄소 행사 기획회의, 배출원 파악, 행사개최 및 배출량 계산 등)을 제안했다. 또한 우수작은 ‘다함께 We Go’팀의 ‘외로운 삶, 착한 서구랑 안심동행’ 및 ‘괜치매’팀의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방안’이 선정됐으며 이 밖에 서구형 무인클린하우스 도입 반려동물 자치구(반려견 순찰대, 이동식 놀이터 설치) 책과 함께 사유할 수 있는 힐링독서공간 ‘책뜨락’조성 등의 과제가 제안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 및 휴양활동과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지천~철암천 힐링숲길 조성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조성사업이 10월 8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장성·철암권 힐링숲길은 종합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장성이중교, 365세이프타운,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지나 소방학교와 백산역까지 이어지는 마을길 포함 32.8km의 구간으로, 자연 발생 된 등산로를 활용해 산림 훼손 및 급경사를 최소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숲길로 조성하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힐링숲길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길을 걸으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의 연결통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숲길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은 지난 9일 무릉계곡을 찾아,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심영섭 청장을 포함해 직원 3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무릉계곡을 등반하면서 등산로 주변에 버려진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동해 대표 관광지인 무릉계곡을 찾는 등산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심영섭 청장은 “앞으로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사회에공헌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강원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10년간 답보상태를 보여왔던 망상1지구에 ㈜대명건설을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8월 29일동해시에 개발사업 본부를 개소하는 등 망상1지구 개발이 본격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지난 5일 유당근린공원 일원에서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율)가 광양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이날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광양읍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은 사람의 손길이 닿기 힘든 배수로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고재율 광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광양읍 문화유산이 있는 장소를 깨끗이 청소하며 우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주신 고재율 광양읍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광양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주신다면 행복 1번지 살기 좋은 광양읍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구지킴이’들의 현장 반응이 뜨겁다. 이들은 마을에서 자원순환해설사로 활동하며, 일상에서 ‘탈쓰레기 건강광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일 서구에 이어 8일 광산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재활용 업(UP), 쓰레기 다운(DOWN)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동구를 포함해 총 3차례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자원순환해설사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에서는 자원순환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자치구에서는 구에 특화된 2045탄소중립 주요 시책을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쓰레기, 더이상 묻지 말고 바꿔쓰자’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교육 등을 통한 시민 인식제고와 지자체의 과감한 예산 투입을 통한 정책 마련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1시간 가량 자유토론을 하며 쓰레기 원천감량 등 자원순환문화 조성, 재이용·새활용·재제조 산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자매도시협약을 맺으며 국제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시는 출범 이후 중국 산시성, 구이저우성, 터키 앙카라, 영국 벨파스트 시 등과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사례는 있으나 도시 간 국제협력의 최고 단계인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자매도시 협약 체결은 유렵권 수도 맺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협약은 최민호 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소피아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후 활발한 교류를 펼쳐온 결실로, 바실 테르지에프(Vassil Terziev) 소피아 시장과 자매도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소피아시 이반 고이체프(Ivan Goychev) 디지털 혁신 경제 발전 부시장 및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과학기술 교통 탄소중립 도시 계획 한글 및 키릴 문자 교육 정원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소피아시 대표단은 오는 12일까지 5일간 세종시에 머물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문화관광재단, 관내 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잦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 감시단은 2인 1조, 총 5개 반 11명으로 운영되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지원 등을 하게 된다. 이들은 5개 각 권역에 배치돼 권역별 특성에 맞는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의 예방을 위해 새벽과 야간 취약시간 특별점검을 수시로 병행할 예정이다. 위반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 활동을 통해 공사장과 산업단지, 농촌 불법소각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8일 인천환경보건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성질환을 우려하는 인천시민들을 위한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천식, 비염을 겪는 환경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도시숲 치유 인자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성질환을 우려하는 인천시민들에게 환경성질환에 대한이해를 높이고, 자연의 치유력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협업하여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성질환 산림치유 협업 프로그램은 10월부터 진행되며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에 참여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고창식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인천대공원이 시민들의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