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논산 대표 축제 기간 동안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에서 약 34톤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전문적인 위생관리가 가능한 다회용기 공급업체와 계약하여 축제장 내 판매되는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사흘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 최대 젓갈시장을 활용한 젓갈 축제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강경읍 대흥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왕농협은 지난 28일 백운호수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의왕농협 주관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의지에대한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 자전거교육장에서 출발한 참여자들은 백운호수생태탐방로를 따라 바라천 산책로, 여울공원과 무민공원을 지나 백운호수 축제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5㎞ 코스를 함께 걸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걷기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과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탄소제로 챌린지’ 캠페인도 진행됐다. 탄소제로 캠페인은 12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5개를 실천하고 인증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챌린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두발로Day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자원순환축제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용기낸 카페’ 체험전시를 선보였다. 용기낸 카페는 ‘세종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국민정책디자인단’이 기획한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세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4월부터 7차례의 회의와 현장 방문,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대다수 시민이 개인컵 소지의 번거로움 등의 이유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지 못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기낸 카페를 도입해 개인컵(텀블러) 사용 빈도를 높이고, 개인컵 할인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체험전시 운영은 고려대학교 세종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용기낸 카페를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텀블러를 가지고 해당 전시공간에 방문하면 시민들에게 환경보호를 왜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장 찍기 무료 음료 제공 기념 사진 소장 체험 등을 제공했다. 앞으로 개인컵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사업장에 인증마크를 붙여 시민들이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세종엔’ 앱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가을맞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실시한 탐방환경 개선사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탐방객들이 자주 찾는 구간이나, 노후화로 인해 위험요소가 많은 가야봉에서 석문봉 능선을 포함한 3번 탐방로, 1번 및 5번 탐방로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가지점번호판 및 안내판 설치부터 재해로 파손된 데크 계단, 돌계단, 징검다리 등 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연구소는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가야산 탐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우 도립공원과장은 “가을철 가야산의 아름다움을 찾는 탐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립공원 재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전문가, 기업과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 첨단산업 폐자원 재활용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AI를 주축으로 하는 반도체 시장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았다.이러한 산업의 배경에 기인한 폐반도체와 폐배터리의 유가금속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녹색산업 시장이 2020년 기준 약 100조원(폐반도체 14.5조원, 폐배터리 85조원)으로 매년 10% 정도 급속 성장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포항과 구미시에 추진 중인 녹색융합클러스터조성 사업과 연계한 첨단산업 폐자원 순환 활성화와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전도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선임연구원의 ‘경상북도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사용 후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 동향 및 중점과제’(한국 환경산업기술원 권상숙 수석연구원), ‘폐반도체 실리콘 재활용 방향 및 추진 현황’(SK실트론 이종은 팀장),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현황 및 향후과제’(에코프로씨앤지 박석회 대표이사)에 대해 강연했다.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경상북도는 지질공원이 있는 8개 시군(포항․경주․문경․의성․청송․영덕․울진․울릉)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지질대장정’에 나선다.이번 지질대장정은 섬 지역(울릉도․독도), 내륙(문경, 의성, 청송), 동해안(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한다.먼저, 섬 지역은 2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지질대장정에 돌입했다.내륙지역은 10월 3일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에서, 동해안은 10월 10일 경주시 코오롱호텔에서 각각 발대식을 가진 후 일정을 소화한다.지질대장정은 7월부터 9월 초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참가자 모집을 하였으며, 전국에서 517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참가 동기 등 신청서 작성 내용을 고려해 최종 160명(섬권: 40명, 내륙권․동해안권: 각 60명)이 선발됐다.참가자들은 권역별로 지질공원을 3박 4일간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면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자연유산의 소중함도 배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2016년 지질공원 홍보를 위해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지질관광과 국토대장정을 접목한 동해안 지질대장정을 전국 최초로 기획한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지질대장정은 경북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6일(목) 시청 본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변 부시장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과 관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도시숲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지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와 연계성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비의 도로 일원에 조성되는 기후대응 도시숲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인근에 위치한 제주도립미술관, 요가원, 카페 등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부터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실태 일제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적정 진료가격 점검, 수의사 자격 확인 등 실태조사를 빈틈없이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변 부시장은 동부지역 워케이션 조성과 연계한 세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제주시는 9월 26일(목) 노형동 신비마을 내 녹색쌈지숲에서 어린이 「꿈트리」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체험과 눈높이 환경교육으로 어린이 탄소중립 실천 습관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지역의 녹원 어린이집, 영락 어린이집, 예심원 어린이집에서 온 5~6세 어린이 84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궁화 80본을 식재했다. 주요 행사로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나무 심기 △숲길 바람개비 날리기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운동 이야기 해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탐나는정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친숙해지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기를 바
제주보건소는 지난 24일 중앙여자고등학교 및 남광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시설 30m 이내 금연구역을 알리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증진법」개정으로 인한 ‘학교시설* 주변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24. 8. 17. 시행)’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학교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관계자뿐만 아니라 금연지킴이 자원봉사자, 금연·절주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주변에서 금연 구역 확대를 알리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금연구역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시행된 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강조하면서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교 주변에서의 흡연을 근절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연구역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주민들의
11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의2동 복합청사서 벨리 댄스, 팬플룻 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도 광진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광아연, 회장 유영대)는 11월 13일 오후 2~5시 서울 광진구 구의2동 복합청사 4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책 세미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발제는 김대평 대림대 방송음향기술과 교수와 김상용 법무사가 맡는다. 토론은 김종태 (주)무영씨엠건축사무소 사장, 송병호 광장힐스테이트 입주자대표회장 등이 나선다. 젤라밴드(팬플룻 & 기타 연주), 비비안벨리댄스(무용팀), 싱어송라이터 가수 강여울이 공연한다. 층간소음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행사는 광진구청(구청장 김경호)이 후원한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강명효)은 27일 오후 2시 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바이오 자원 연구와 실용화,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바이오 자원 소재화 연구분야 기술 정보 공유 ▴산림바이오 자원 소재화 연구분야 공동연구 발굴 및 추진 ▴상호 협의를 통한 관련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유용 자원 이용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지역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증식, 실용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조성사업(사업비 200억 원)’을 완공하여 경남 산림바이오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산림바이오소재의 산업화 지원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산림생명자원의 생활소재 가치 발굴 및 실용화 원천기술 개발 연구를 위해 기능성 생활소재 자원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강명효 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7일, 압해초등학교(교장 최정아)에서 유치원생, 초등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종이팩과 폐전지 교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이팩, 폐전지 등 64kg의 폐자원이수거되어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번 행사는 압해초등학교와 협업하여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이 자원 재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동준 학생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우리도 환경보호에보탬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2023년부터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폐농약류 무상 처리’, ‘폐기물관리 자체평가’ 등을 시행하여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