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 수산생물 전염병 모의 훈련’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18일 대전에서 진행한 모의 훈련에는 해수부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이 참여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전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으며, 공동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 수산물안전성센터, 태안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평택지원)이 한 팀으로 참가했으며, 살처분 대상 제1종 법정전염병의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조치를 시행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도는 11개 광역시도 중 1위를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훈련은 도내 수산생물 방역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양식어장 방역 예찰 강화와 함께 신속·정확한 전염병 진단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수산방역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도내 양식장 급성간췌장괴사병(살처분 대상) 발생 당시 도 수산물안전성센터는 신속한 초동 방역 조치로 인근 양식장으로의 전염병 전파를 막아 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이 18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풍을 탔다.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 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 원을 더해 463억 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에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 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 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 대의 지하 1층, 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3일 오후 3시 논산시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주관으로 ‘2024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 및 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으며, 지역사회에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 및 유관기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여 살상하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로, 빠른 전파력과 높은 치사율을 지니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충청남도감염병관리과 최동권 역학조사관의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강의를 시작으로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형 훈련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대응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별 공조 체계를 정립하고, 초동대응 체계와 비상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물테러는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삼척시가 AI자율제조 공모사업 관련하여 시멘트 제조업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 5월 ‘AI시대의 신(新)산업화 정책’을 수립, ‘AI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한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시멘트 공정을 수동에서 AI자율제조 모델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및 생산공정의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강원자치도와 삼표시멘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시멘트 품질 기준 분석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공정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는 AI 모델을 개발한다. 삼표시멘트는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통해 4차산업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였으며 덧붙여 “정부의 AI산업 정책을 선도하고 기업의 AI기술 개발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난 4월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에 따른 악취방지계획서 제출 - 내년 4월까지 악취방지계획에 따른 시설개선 추진 원주시 ‘소초면 양돈단지’에서 악취관리구역 지정에 따른 악취배출시설 및 방지계획 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시는 소초면 평장리 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축산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의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강원특별자치도에 요청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도는 지난 4월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양돈농가 3개소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지정된 양돈농가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악취방지시설을 설치·가동해야 한다. 양돈농가가 설치하는 주요 악취방지시설은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밀폐화’이다. 액비순환시스템은 발효가 완료된 액비를 돈사 분뇨 피트로 재순환 시켜 유효 미생물 우점 및 분뇨 부패 억제를 통해 악취를 저감하는 시설이며, 바이오커튼은 악취 발생시설의 배기구에 방풍벽을 설치하여 내부에 약품 희석한 물을 분무하여 악취 발생 물질을 저감하고 확산을 방지한다. 이에 더해 시설을 밀폐화해 악취의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녀)은 10월 23일(수), 화천 상승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상승초, 상승중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방안 교원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교원들의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최지혜 선임연구원, 이현주 연구원의 특강, 보드게임을 이용한 재미있는 환경놀이 등 학생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교육 방안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종녀 교육장은 “탄소중립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라며, “화천의 아이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환경교육을 위해 내실있는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 극복…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과 환담 성남시는 세계 지방정부들과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고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지콤)’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콤(GCoM)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출범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공동 기후행동 협의체다. 전 세계 140개국의 도시 1만3500곳이 가입했으며, 국내에선 서울 강동·도봉·은평구, 경기 고양·수원·화성시 등 27곳이 활동 중이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을 진행하고, 지콤 가입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년 이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도시 기후 위기 취약성 분석·평가 온실가스 감축 목푯값 설정 기후 행동 계획 수립 에너지 접근계획 수립 등을 이행하게 된다. 이중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건물, 도로 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 놓는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3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인근 조천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교량에서 차량 추락에 따른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협업기능 부서와 세종소방서, 세종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자율방재단,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상황전파 세종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 세종 경찰서의 교통통제 도로보수 방제 인력 긴급 현장 투입 등 순으로 이뤄졌다. 또 기름 수계 유입 차단(오일펜스 설치)과 흡착포 등을 활용한 기름 제거 작업, 방제 후 기름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 방제작업 완료 보고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 시 현장대응과 동시에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내부 총괄 대응이 함께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 18일 동일한 상황으로 토론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대응 과정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고대응 능력을 높였다. 황
홍성읍은 지난 21일 보건소, 홍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종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다수의 직원과 민원인이 상시 이용하는 공공기관의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구내식당에서 시작된 전기 합선 화재가 건물 전체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의 체계적인 임무 수행과 민원인 대피로 확보 등 화재 발생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다양한 대피 방법을 익혔다.김두철 홍성읍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용록)가 산업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2일 장애인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연계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관내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한 작업환경, 행복한 일터’ 슬로건 아래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안전장갑을 배부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은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에 있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여군 내산면(면장 조성준)은 지난 22일 산불 없는 내산면 만들기 위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산면 이장 협의회와 직원, 산불진화대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방지 활동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내산면 이장 협의회 이철현 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산불 예방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농산폐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객 등 입산자 소각행위 금지,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 진화 초기대응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조성준 내산면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이장단의 협조와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라며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으로 산불 없는 내산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증평군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수리해 주거 안정성과 경관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교동1·2리, 장동1리 노후 주택 20호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수리 대상은 주택 외부(지붕, 창호, 외벽 등), 옥외공간(담장, 대문 등) 이며 주택 내부 수리는 제외된다.선정된 가구에는 10% 자부담을 포함한 최대 777만원이 지원된다.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내용에 대한 안내를 마쳤으며,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다.이후 집수리 점검단을 운영해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11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상 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생활환경 및 지역 경관 개선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