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일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 마을’ 2곳(청양읍 백천리장 조창희, 목면 신흥1리장 윤종춘)에 현판을 수여했다.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근절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 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도 전국 약 2만 3천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 마을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 중 산불 예방에 기여한 우수마을 300곳을 선정했다.윤종춘 신흥1리장은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산불 발생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단 한 건의 소각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양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총력 대응체제를 갖췄다. 시는 용두산, 봉황산 등 주요 산에 설치된 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합 관제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한 데 이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01명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산불 대응 거점 역할을 할 산불대응센터, 산불감시를 위한 무인감사카메라에 ICT 기술을 도입해 산불관제 및 진화시스템을 균형 있게 완비하고, 산림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산림공원과장이 참석하여 산불 신고 및 방지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 근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소각 행위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8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영농부산물 파쇄
민선 8기 청주시는 도심 내 공원을 보전하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삼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9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20년 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됐다. 2020년 청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과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2.2%였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대부분은 사유지로 일몰제가 시행되면 건축 등 개별적인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민과 관이 참여한 거버넌스를 운영해 복대공원 등 17개 공원은 자체 조성하고 새적굴공원 등 8개 공원은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약 340만㎡의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 공원까지 포함하면 축구장(7천140㎡) 1천70개에 달하는 약 764만㎡의 공원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조성 가속화, 10월까지 5개소 자체 조성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원 자체 조성에 속력을 냈다. 202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30일 쉽게 버려지는 자투리 식재료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노나장터’를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으며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주민들은 집에서 먹을 사람이 없어 버려질 위기에 처한 식재료를 노나장터에 가져와 서로 나눴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 참여한 주민 추말숙 씨는 “남겨진 식재료가 버려져 항상 아까웠다”면서 “모르고 지내던 이웃들과 친해지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나장터는 동구 슬로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0일 순천시 생태환경국장실에서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순천시, 사업 참여 카페, 그린업,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다회용 컵 사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인프라 구축과 홍보를 담당하며, 사업참여카페는 고객에게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을 독려한다. 그린업은 다회용 컵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맡고,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는 다회용 컵의 수거, 세척, 운반 및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1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순천시청 주변의 15개 참여 카페에서 손님의 요청에 따라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을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40g의 0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3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1회용 컵
충북 단양군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군은 가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는 가든멈을 포함해 총 1,820본의 국화와 꽃 조형물 7점, 꽃마차 1점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상진리 잔도길 역시 2,640본의 국화로 꾸며진 힐링 공간으로, 꽃 조형물 2점, 꽃마차 7점, 국화작품 3점이 설치되어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에는 다양한 색상의 댑싸리와 그라시로 수놓은 국화 꽃다발 작품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길은 단풍이 물든 복자기 가로수마다 국화 화분이 놓여, 마치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거리는 11월 초에 만개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로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가을 꽃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풍경을 주제로 ‘2024 서산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의 작품을 접수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기준 서산 천수만에는 100여 종의 겨울 철새 17만 마리가 도래했으며, 공모전은 전문가의 작품을 통해 천수만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11월 18일까지 1인당 4점 이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과 사진작가를 서산시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1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200만 원(1점), 은상 100만 원(2점), 동상 50만 원(3점), 입선작 10만 원(45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서산버드랜드 관계자는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산 천수만의 자연
- 초·중생 가족 125개팀 참여 규모…증강현실 게임으로 환경 배워 성남시는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5시 율동공원에서 초·중생 가족 125개팀(최대 500명) 참여 규모의 체험형 환경 교육(미션 에코서블) 행사를 연다. 미션 에코서블은 성남에코투어 어플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비밀 요원과 함께 지구를 지킬 단서를 찾는 가상현실 속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율동공원 일대 자연환경에서 환경표지 마크 분류하기, 야외공연장의 별자리 찾기 등 환경에 관련된 지령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야외 방 탈출 게임 방식이다. 성공적으로 17개의 지령을 수행하면 “에코데이즈 요원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측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증정하는 수료증과 비누 메달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증강현실 게임 속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재미있게 지역의 환경을 배우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 제거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와 산림조합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 약 50톤을 확보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생계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땔깜을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은 일반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장군면 금암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사전 신청자들에게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성현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며 “땔감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 신청 기간을 확인해 꼭 땔감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기 견학과 수시 견학을 포함해 총 19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47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의미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프로그램은 생활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등 자원순환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순환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홍성군환경교육센터와 협업하여 전문강사진을 섭외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유철식 환경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라며“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지난 1월 착수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경찰서의 현장 진단을 통한 범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2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2회)을 받아 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보행로 개선, CCTV와 경관펜스, 비상벨, 고보조명, 경관조명, 태양광 LED벽부등,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노후된 건축물의 벽부도장과 장수경로당 커뮤니티 쉼터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함 가림막, 벤치, 게시판, 안내사인 설치 등의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켰다. 특히,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수리부엉이 캐릭터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아산시 범죄예방 디자인의 정체성을 마련하였고, 온양온천초등학교 포장마차거리는 지난 5월 1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범죄예방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
충남 서산시는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 신고제를 지난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제는 18일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해당 시행규칙은 의약품 판촉영업자 등에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의 제공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공포됐다. 서산시에서 의약품 판촉영업자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관내여야 하며, 시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 신고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관련 안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고 희망자는 신고서, 신고 기준 충족 증명 서류, 신고 요건 점검표,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항정신성 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진단서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것이어야 하며, 관련 서류는 서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041-661-6532)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