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면장 박수용)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11월~3월)에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국경 없는 해양쓰레기들로 임자도는 매번 몸살을 앓고 있다. 임자면은 이번 해양 쓰레기에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역주민과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표적 해양 쓰레기인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그물 등 해양폐기물 약 30톤을 수거했으며, 임자면에서는 2023년도에도 해양 쓰레기 600t을 수거해 위탁 처리 한 바 있다. 박수용 임자면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에너지와 여성*」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해양과학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과 함께 후정해수욕장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과학관에서 준비한 이번 교육은 성인 대상 해양에 대한 소양증진과 평생학습 실현을 통해 해양가치 인식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해양과학관의 랜드마크인 ‘바닷속전망대’를 활용한 동해 해양생태계 교육, 동해 해양생물 관찰은 물론, 해양과학관이 지난해 5월에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입양받은 「후정해수욕장」 반려해변 해양정화 활동 등이 핵심 교육과정이다. 이번 1회차 교육에서는 ‘깨끗한 우리 바다 지키기’를 주제로 해양생태계 교육을 마치고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 (사)에너지와 여성(경북도회장 김희자) 및 해양과학관 임직원이 함께 후정해수욕장 해양정화 활동에 나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14.5만톤 수준으로, 처리비용만 약900여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해양쓰레기는 잘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
이천시 관고동행정복지센터는 행정봉투 디자인개선사업으로 주민에게 지역의 명소도 알리고 행정으로 친근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관고美所의 발견” 아름다운 우리동네 찾기 프로젝트 2차 사업으로 설봉호수의 겨울을 1월에 출시하였다. 관고동에서는 지난해 설봉호수의 봄을 출시하였으며 평생학습과 맞춤형복지행정의 역할을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로 행정봉투 디자인을 개선 주민에게 좀 더 친화적인 행정 민원 서비스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 패브릭 아트 수채화 반에서 재능 기부한 설봉호수의 겨울은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장소를 디자인하여 다소 경직된 행정에 유연함을 보여주는 아이디어로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박흥미 관고동장은 지난해 설봉호수의 봄을 시작으로 1월에 설봉호수의 겨울을 출시하였다며 앞으로 설봉산의 자연과 생태식물, 자연부락과 전통시장을 디자인한 시리즈로 행정 봉투에 더 담아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9일 양서면 용담1리 마을회관에서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완료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기관·단체장, 마을주민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내용 및 주민의견 반영사항, 사업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하고 생물다양성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수변녹지를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물서식지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납부한 금액을 대행동의 받아 총사업비 4억6천만원으로 용담리 478번지 일원에 총면적 3,130㎡ 규모로 11월 준공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수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 개발을 고민중이며, 이번 사업은 반환사업지와 가정천, 세미원을 연계한 순환산책로 형성으로 도보 가능한 생태관광길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30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제1차 생태환경 전략회의’를 가졌다. 시장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과 담당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막교 화장실 문제 추동공원 개선 방안 장암수목원 조성사업 부용천 생태하천 조성 방안 귀락마을 개선사업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정기적인 생태환경 전략회의를 통해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걷고 싶은 생태‧문화 도시”라며, “전략회의가 기존의 틀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넘어서기 위한 자유로운 논의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담은 ‘2024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계획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 취약계층 이용 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점검등을 실시하며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73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실시 여부와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공기질을 직접 측정하는 등 법령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이 적정하게 유지‧관리되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민간·가정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실내 환경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 150개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오염물질 항목과 곰팡이 측정을 통해 실내공기질 관리방안을 컨설팅한다. 시설 노후로 인한 오염의 경우에는 경기도의 맑은 숨터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시는 2023년에
[오염돼 보이는 생활쓰레기 공사 현장쓰레기들이 규정을 어기고 방치된 현장] LH가 발주하고 금강건설이 시공하는 구리 갈매지구 택지개발 현장에 각종 환경문제와 안전관리에 대한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 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 토목공사를 앞두고 지난 22년 6월부터 소규모 철거가 시작된 구리 갈매지구 택지개발 현장은 지난해 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이곳 현장은 현재 철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 위반과 대기 환경보전 위반 등 여러 가지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행정기관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 위법 사항에 대한 제보가 있어 취재진이 현장에 나가보니 실제로 철거를 진행하는 대운건설 측은 철거공사 중 발생하는 비산 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한 살수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폐기물을 운반하는 트럭이 비산먼지를 발생 시키며 현장을 통행하고 있다] 이로인해 현장 내 도로는 잦은 공사 차량 이동으로 많은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었고, 주변에는 철거 시 발생한 각종 폐기물이 널려있는 모습이 발견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 아시아 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APAC Offshore Wind Energy Summit 2024, ‘이하 서밋’)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밋은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풍력 분야 국제행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 보급 촉진을 위해 지난해 8월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는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병행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 3,5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인천시는 국내 해상풍력 개발 본격화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세계 풍력에너지 협의회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했는데, 송도컨벤시아 답사, 싱잉볼 명상 체험,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견학 등 다양한 관광 및 산업시찰 활동이 큰 호평을 받으며 인천이 강력한 개최 후보지로 부상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62차 국제컨벤션협회(ICCA) 연차총회’에서 국제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기도 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 세계 해상풍력분야 전문가들이 인천을 찾게 되는 만큼 숙박
영월군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및 농가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유해조수 피해방지단 운영 등 피해 예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3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와 피해 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피해 신고가 직전년도 대비 41% 감소하였으며, 피해감소에 따른 보상금 5천 3백만원이 절감되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주천면 대상으로 전담포획반을 운영하여 주천면 피해 신고가 약 70%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24개소 마을 대상 피해예방시설(철조망울타리) 설치, 69여개 농가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상반기 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모집·운영을 할 예정이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동절기 선제적 포획 활동, 선제조치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농번기 이전 조기 착공을 통해 수확기 피해 예방을 도모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륜시설 인근 도로가 진 흙탕으로 변해있다] 파주시가 대우건설 GTX 운정 기지창 공사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 환경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일부 위반 사항에만 부과해 미온적인 조치라는 여론이 제기됐다. 파주시가 지난 24일 이곳 현장에 대해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폐기물 불법 처리 의혹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에 대해선 특별한 처분을 내리지 않아 이 같은 지적이 야기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22년 11월 터널 현장에서 발생한 악성 폐기물 방치 등 관리 위반 사실에 대해 파주시의 특별한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GTX 운정 기지창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숏크리트 반발재로 보이는 악성폐기물을 현장에 그대로 방치돼있다. 대우건설의 환경과 안전을 무시하는 불법 행위가 여전한데도 파주시가 적극 단속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들은 대기업 봐주기식 단속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있다. [생활 폐기물과 건설폐기물 인화물질등 혼합 폐기물들이 섞여 주위환경을 오염 시키는 현장] 파주시 운정동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GTX 운정 기지창 및 환승역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각종 환경법 위반 행위에 대해 파주시 환경지도과는 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리천 오염구간인 청북읍과 오성면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발됐지만,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 수습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평택시는 오염수 처리, 방제 및 복구 작업, 토양‧지하수 관리 등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해 지난 14일 경기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복구비 일부(최대 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5일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가 긴급 수습 및 지원이 필요한 재난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 지금까지 오염수를 처리하는 등 모든 자원을 투입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했던 평택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무산과는 별개로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사고 수습을 위해 활성탄 흡착기를 활용할 예정이다. 활성탄 흡착기는 활성탄 특유의 흡착력을 이용해 원수 중에 함유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로, 현재 푸른빛을 내는 관리천의 색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활성탄 흡착기의 현장 테스트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유동 인구가 많은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철산로 526번지 일원 보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걷기 편한 시범 보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철과 경사로 인해 걷기 불편했던 철산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위치는 철산역앞삼거리에서 철산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를 거쳐 중앙로사거리까지 약 300m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면서,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시는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했다. 개선 후 도로 경사도는 4~10%에서 2~4%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보도 중간에 음악 감상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7개소를 설치해 편의를 높였고, 이팝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띠녹지를 보강해 자연경관도 살렸다. 보도 바닥에는 지름 2미터에서 5미터의 경관조명 11개소를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