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회장 김동근, 사유철) 부설기구인 기후환경교육센터는 아이들의 올바른 환경보전 가치관 정립을 위해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관내 어린이 2천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10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의정부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체 양성 그린리더(14명)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주요 과정은 탄소발자국 기후변화 교육 재활용분리배출 재생에너지 멸종위기동물 등으로 구성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월 4일부터 의정부시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사무국(031-878-755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기후학교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촬영 신유철 대표기자=한방통신사] 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이 추진하는 고능리 ‘사업장폐기물 최종 처리시설’ 입지 선정은 생활환경의 악영향을 고려해 주민 수용성 확보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강유역환경청의 고능리 폐기물처리시설 사업 관련 환경평가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가 생략돼 지역 차원의 검토가 선행되지 않으면 주민들과 갈등의 소지가 있다.” 이 같은 의견은 연천지역 주민들의 반대 속에 (주)에코드림이 추진하는 사업장폐기물처리시설관 관련, 입안 여부를 놓고 최근 군의회가 제시한 ‘군의회 의견서’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군 의회 측은 “현재 한강유역청은 소규모환경평가에서 사업 전후 자연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후모니터링계획을 반영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다수 주민들의 환경피해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사를 표시한 일부 의원들은 “사업자 측은 자기들은 소각재만 가져와 매립하고, 침출수가 생기면 별도로 처리해 오염원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폐기물 중 18% 이상이 석면이나 유독성 산업폐기물 등이 섞여 있는 데도 정작 중요한 부분은 언급이 없이 소각재로 변명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분당구 석운동 수목장림 설치를 위한 재단법인 설립 신청에 대한 경기도의 불허가 처리를 이끌어냈다. 시는 분당구의 한 장사업체가 석운동 일원에 5만1000㎡ 규모의 수목장림 설치를 위해 경기도에 제출한 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경기도 노인복지과에서 성남시와 성남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불허가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법인 설립허가 불허가 처리 배경에는 해당 수목장림 사업이 성남시 장사정책에 부합하지 않고 건축법,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에 저촉되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 그리고 관계기관(분당소방서,대한송유관공사,성남전력지사 등) 협의결과 수목장림 조성시 화재 등 재난 발생이 우려된 점 등의 사유가 영향을 미쳤다. 성남시는 수목장림 설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간담회와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수렴한 결과, 총 1만1859명의 응답자 중 절대 다수인 1만1856명 (99.8%)이 반대 서명을 한 바 있다. 수목장림 예정지의 입주민들은 대형화재나 사고 발생 위험, 교통체증 유발, 쾌적한 생활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신청인이 불허가 결정에 불복하여 이의 신청이나,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5개 공공기관과 경기바다 함께해(海)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바다 함께해(海)’에 참여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은 2023년 11개에서 올해 16개로확대됐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활동 대상지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화성 궁평 솔밭 해수욕장, 안산 탄도항, 평택 권관항, 시흥 오이도, 김포 대명항 등으로 참여공공기관은 항포구와 해안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청소활동을한다. 협약기관은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인식을 같이하고 연 4회 이상 총인원 1,100명을 동원해 해안가청소활동을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정책수립 참여기관 평가 우수참여 기관 포상 홍보방안 마련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김포시 등 연안 5개시는 활동대상지 지정 및 관리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등 공공기관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도자재단 등 16개 기관은 자발적 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유방동 446-7 일대 경안천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인도교를 상반기 중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많은 시민이 경안천을 즐겨 찾지만 경안천을 건너기 위한 다리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이용 시민이 증가할 것을 감안해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유림교와 무수교 사이에 길이 64m, 폭 3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26일 착공해 상반기 내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안천 산책로를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일환으로 인도교 설치를 결정했다”며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편의시설과 쉼터 조성 등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을 따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걷기 길인 미사 한강 모랫길로 오세요” 이현재 하남시장이 28일 맨발 걷기 길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미사 한강 모랫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시민들이 하남 지역 내 맨발 걷기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서 하남시는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Earthing·접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주목해 민의(民意)를 반영한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2023년 4월) △미사 한강 모랫길(2023년 7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둘레길 및 황토 산책길(2023년 8월)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2023년 10월) 등을 조성·운영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어 하남시민은 물론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미사 한강 모랫길을 집중 점검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4.9㎞ 길이로 설계된 맨발 걷기 길로, 모랫길 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석유제품(등유)을 망월천으로 유출해 공공수역을 오염시킨 A 사업장에 대해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오후 망월천에 기름이 흐른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담당부서인 환경정책과 직원을 급파해 유류 확산을 막는 흡착붐과 흡착포 등을 설치하는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미사강변루나리움 아파트 앞 우수박스에서 유류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유출지점 인근 우수관로와 우수맨홀을 점검하는 등 발생 원인을 역추적한 끝에 유출 다음 날인 26일 유출지점으로부터 약 800m 떨어진 A 사업장에서 유류가 흘러나온 사실을 파악했다. 망월천으로 흘러간 유류는 A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난방용 유류탱크에서 관리소홀로 유출된 등유로, 우수관을 거쳐 망월천으로 흘러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A 사업장에 물환경보전법 위반 법령을 적용해 업무상 과실에 따른 공공수역 오염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면서 “하남시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오염행위자에게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이른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7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고향사랑 기금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지주연 부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기금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양평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2024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추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에 동참해주신 분들의 마음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금이 더욱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7천만원에 달하며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주민에게 유용 미생물(EM) 배양액을 보급하는 사업을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유용 미생물 배양액 보급사업은 생활환경 및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유용 미생물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 균 등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해 만든 것이다. 청소나 설거지, 빨래할 때 사용하면 생활 악취 감소 효과는 물론, 화학 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하천과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다. 시는 시흥물환경센터 내 유용 미생물 배양시설을 통해 일일 9톤의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생산하고 있다.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24시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는 보급시설을 통해 1인당 3리터 이내로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12기의 배양시설과 35기의 보급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약 843톤의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보급ㆍ활용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유용 미생물 보급사업 안내 영상 제작과 같이 유용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용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 맞춤형·학교·간소화 교육, 탄소중립 실천인증 등 2024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인 ‘꼬리에 꼬리를 잇는 탄소중립 이야기’는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전문 강사가 찾아가 교육 대상자별 관심사와 특징에 맞춰 교육한다. 일반 성인, 시니어 등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료 교육이고, 성인 10명 이상이 모여서 신청하면 된다.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교육은 체험활동과 게임으로 기후변화·탄소중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다. 유아 대상 ‘꼬마에티즌’ 초등학생 대상 ‘드림이의 하루’ ‘미래 친환경 건축사’ ‘탄소중립 우리 마을’ 중·고등학생 대상 ‘기후변화 속 직업탐구’ ‘기후변화 협상게임’ ‘기후변화와 적정기술’ ‘궁금했어, 탄소중립’ 등으로 구성된다. 두드림에서 하는 교육은 무료이고, 찾아가는 교육은 유료다. 1개 학급이 기준이고, 최소 인원은 15명 이상이다. 간소화 교육은 10분 내외 탄소중립 영상교육이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관’ 유튜브 채널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또 탄소중립 문화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인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텀블러 사용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안전문제 해결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2024년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 빈집 정비계획에 포함된 빈집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보조금을 일부 지원받아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3월 13일까지 철거 지원 보수 지원 울타리 설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철거 시 최대 2천만 원, 보수 시 최대 1천만 원, 울타리 설치는 호당 6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철거와 보수는 자부담이 10% 이상 발생한다. 지원을 원하는 빈집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도시재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사업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빈집의 철거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해당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조성한 지역 최초의 산림휴양시설 ‘자일산림욕장’을 3월 1일 개방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작년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천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2003년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천㎡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