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 ‹› 사천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1개월간 관내 농업용 저수지 3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정밀한 수질 점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질검사 내용은 물속의 유기물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총유기탄소량(TOC)과 작물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인(P)의 물속 함량 정도를 나타내는 총인(T-P) 등이다. 점검 결과 기준치 이하인 저수지는 농업인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저수지 수질 관리 강화를 통해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작물 생장에 도움을 주고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작물의 품질 향상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벌리동 젊음의 거리 일대는 음식점, 호프집 등이 즐비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동 지역을 대표하는 거리다. 하지만, 지속적인 단속에도 가로등, 신호등, CCTV 등 도로변 시설물에 반복적인 불법 광고물 부착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젊음의 거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쾌적한 거리 조성과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270개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이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시설은 전신주와 통신주 등에 광고물이 붙는 것을 사전에 막아주는 것으로, 작은 피라미드형 돌기가 달린 PVC 합성수지형태의 판형이다. 시는 통신주와 전신주 등에 광고물이 붙는 것을 막아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에도 이번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도시변화에 대응하여 우수한 도시경관을 보전하고, 특색있는 경관 발굴을 위해 “2035년 목표 사천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도시디자인 개발사업 계획”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완료된다. 사천IC~우주항공청~시청 구간은 우주항공 특화거리,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5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엄사면 향한리 향적산 치유의숲 일원의 무장애 나눔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향적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복권기금(녹색자금) 2억 80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향적산 치유센터와 유아숲체험원 연결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향적산 치유의숲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도 더욱 쾌적하게 향적산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시장은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향적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적산이 지역민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무장애 나눔길 조성 외에도 향적산 일대에 50ha 규모로 조성하는 ‘향적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누구에게나 열린 자연휴양림’을 목표로 2026년 말까지 95억 원을 투입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휴양림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산시는 지난 29일 ‘아산시 도시침수대응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국도비 보조금 1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침수대응사업’은 도심지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도심지 상습 침수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배방지구(공수리·북수리)와 온양 원도심 3개 지구(모종·용화, 온양2·5동, 온천동) 등 총 4개소에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해 왔다. 배방지구는 총사업비 483억 원으로 2022년 3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48%로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온양 원도심 3개 지구는 총사업비 997억 원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침수대응사업’ 신규 발굴과 더 많은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0일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제1회 수소전문기업 발전포럼 행사에서 한국수소연합(H2KOREA)과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부의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전략’에 따라 예비수소전문기업에서 소부장 으뜸기업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해, 수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중 수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안) 예비수소전문기업 ⋅(대상) 수소분야 지식재산권과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등 전용 사업에 대해 최대 7천만원 지원 수소전문기업 ⋅(대상) 수소사업 매출액과 연구개발 투자금액을 고려하여 선정된 기업 ⋅(지원)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등 기업당 연간 최대 1.5억원 지원 전문기업 PLUS(신설) ⋅(대상) 수소전문기업 중 소부장 핵심기술, 해외매출액 등 기준으로 선정 ⋅(지원) 해외인증 흭득, 해외전시 지원 등 지원한도 상향 조정
천안시가 김장철을 맞아 일반 종량제봉투를 활용한 김장쓰레기 배출을 이달 31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섬유질과 수분을 다량 함유한 김장 폐기물을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김장 폐기물 종합 처리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효율적 수거 활동을 지원한다. 한시 허용 기간 내에 가정 및 소규모 음식점은 김장하면서 발생한 배추 겉잎 또는 잔재물, 배추, 쪽파, 마늘 등의 뿌리나 껍질과 같은 조리되지 않은 마른 채소류를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장하면서 발생한 절인 배추, 젓갈류, 양념 등은 수분 및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후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인 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급식 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영업장 면적이 200㎡ 이상인 대규모 음식점 등 다량 배출 사업장은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출하되 각 위탁 계약 업체 등을 통해 처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 많은 양의 쓰레기로 불편을 겪을 주민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며 “원활한 수거와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청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한 복권기금 4억6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화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 630) 8천㎡ 면적에 조성된다.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숲을 즐길 수 있도록 데크로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 취지에 따라 시는 성화근린공원에 △무장애놀이터 △숲속 데크 △숲속 쉼터 등을 만들 예정이다. 내년 초 실시설계를 추진해 6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7월 해당 사업 공모를 신청한 후 현장심사 등을 거쳐, 전국 8개소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인근 초등학교, 청소년시설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공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선정에 최선을 다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소태면 구룡천 산책로 변에 국화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소태면 가정마을 주민들은 구룡천 산책로 구간 5.5km에 총 40개의 대형 국화 화분을 마련하여 면 청사와 각 마을에 배부해, 국화꽃길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29일 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가정마을 국화꽃길 걷기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다지고, 직접 꽃길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해 꽃길 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러한 꽃길 문화 확산 운동은 지난해 가정마을 소재 농업회사법인 ㈜항아골(대표 김명숙)이 앞장선 데 이어, 올해는 꽃길 조성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힘을 보탰다. 유승환 가정마을 이장은 “향기로운 국화꽃으로 인해 화사해진 마을을 보니 뿌듯하고 청결하고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화나눔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은숙 소태면장은 “꽃길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가정마을 주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이 청량하고 쾌적한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ESG 환경 분야 협업 기업 8곳 임직원 등 250명 참여 성남시는 10월 29일 오후 2~4시 탄천 태평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에서 8개 기업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활동은 기관과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하는 ESG(환경·사회·의사결정 구조) 상생 협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 공무원, ESG 환경 분야 협업 기업인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의 임직원 등 모두 250여 명이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에 참여했다. 2만7600㎡ 규모 탄천 태평습지생태원 일대에서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을 뽑아 없애는 작업이 이뤄졌다. 뽑아낸 생태계 교란 식물은 소각 처리했다. 시는 앞선 3월 13일 해당 기업들과 ‘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멸종위기 2급인 하늘다람쥐 서식처 확대를 위한 인공둥지 설치 행사(맹산환경생태학습원), 비오톱 조성(태평습지생태원), 토종식물 식재(수내습지생태원)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인근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측정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협조를 받아 2024년 10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15일간 이동측정 차량을 통해 진행됐다. 측정 항목은 이산화질소(NO2),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등 6가지로, 모든 항목에서 환경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악취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처리시설에 의한 대기오염 발생 여부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대기질 측정을 진행하게 됐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측정을 통하여 시설 주변 악취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폐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환경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 한국여성농업인 선원면회(회장 안향복)가 지난 25일 선원면 삼동암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16명은 하천에 버려진 스티로폼과 플라스틱병 등 각종 부유물을 수거하고 수풀 사이에 산재한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안향복 회장은 “삼동암천은 낚시객들로 붐비는 곳인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안타까웠다”며, “오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삼동암천을 보니 힘들지만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광석 선원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하천이 몸살을 앓지 않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선구)가 지난 28일 사천고등학교 강당에서 1, 2학년 학생 120여 명과 함께 ‘2024년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도전! 환경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환경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읍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상식 문제와 각종 난센스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0여 명의 도전자들의 선전을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등 장기자랑은 골든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종 3인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부상으로 주어졌다. 조선구 회장은 “개발논리에 밀려 소홀해지기 쉬운 환경위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골든벨에 적극 참가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내년에는 주제를 더 확장해 지속가능 골든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다가올 미래의 당사자인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문제의식과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도전정신에서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