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제32주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맑은물사업소 1층 로비에서 ‘평화를 위한 물’을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가뭄과 강수 패턴 변동, 수질오염에 따른 수자원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물 분쟁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회 작품들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정부지부 회원들의 사진으로 구성됐다. 관람은 세계물의 날인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영준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생활 속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시민과 함께, 1회용품 OU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의 날을 맞아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사용 줄이기 정책을 홍보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참여자들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진행하며, 현수막과 표지판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동참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배달음식은 다회용기로 주문하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1회용품 감량 방법을안내하고,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회용품을 줄이는 데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행정의 규제와 단속이 아닌 개개인의 자발적인 1회용품 감량”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1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환경보호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하므로 시흥시는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ㆍ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흥시 관내 민간ㆍ공공시설(사립대학ㆍ유치원,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 공설시장 등)이며, 설치비의 90%(엔진 형식별 지원, 약 246~332만 원)를 지원한다. 초ㆍ중ㆍ고, 공립대학ㆍ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봄철 과수 개화기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겨울동안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1℃가 높았고 극최저온도 또한 2℃높아 과수의 개화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 배는 2~4일, 사과의 경우는 8~10일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어, 봄철 과수 개화기에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고양시의 경우 배는 4월 10일, 사과의 경우 4월 25일 이후에 개화한다. 그러나 최근 큰 일교차로 개화기를 맞은 과수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농업기상을 예의 주시하고 저온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수시로 농가에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작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개화기 저온피해는 꽃이 빨리 피는 상황에 갑자기 영하권으로 추워지면 나타나기 쉽기 때문에 우리지역에서는 해마다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개화기의 저온피해는 당장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 과실의 낙과로 인해 착과량(작물에 맺혀있는 열매의 수량)이 적어지고, 기형과가 많아지는 등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휴일에도 산불 전용 헬기 계도 비행을 하는 등 4월 14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를 운영한다. 먼저 봄철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세 차례(3월 18~19일, 20~21일, 22~23일) 열고, 총 95명의 산불감시원,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하는 현장실습과 이론강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특별대책본부’를 운영, 평일 저녁 8시까지 비상응소체계를 유지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 전후엔 4개 구별 순찰 인력이 산불취약지 야간순찰 등 연장근무를 한다. 또 광교산, 칠보산 등에 등산객이 많은 주말 오후 2~3시엔 산불전용 헬기 계도 비행을 하고,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 소각 집중 단속과 계도로 산불을 예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철저한 산불 대비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산불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시민들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개소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을 운영한다. 새빛 생태교통+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고,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자동차 없는 날’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시가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는 전자태그(RFID)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100대를 교체한다. 이번 교체사업은 중량 계측 오류 발생 등 사용이 불편한 노후 기기를 교체해 깨끗한 배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사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체 대상은 노을빛마을 2단지, 청석마을 8단지 등 32곳의 공동주택으로, 시는 3월 말까지 교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인식한 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자, 배출량 등을 중앙시스템으로 전송해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기기다. 음식물쓰레기 보관용기가 기기 내부에 있어 미관상 깔끔하고, 버린 쓰레기의 무게를 확인할 수 있어 감량에 효과적인 이점이 있다. 또한 종량기를 사용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1.92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어 탄소중립 효과까지 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노후 기기는 연중 상시 교체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올바른 기기 사용을 통해 주변 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협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역봉사단(회장 조희숙)은 지난 20일 진접읍 진접성당 부근 장현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원 20여 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길거리와 하천 변에 걸쳐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희숙 회장은 “진접읍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활동에 나서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환경정화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접읍 ESG 환경혁신추진단 소속 17개 단체는 지난 2월 1일을 시작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1일까지 10개의 단체가 13회에 걸쳐 활동했다.
-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목표 성남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종합 대책은 지난해 기준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이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오는 2027년까지 15㎍/㎥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에만 637억원을 투입해 수송, 산업, 생활,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전기 승용차·화물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4098대를 보급하며, 투입하는 총사업비는 399억원이다. 1246대 분량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나 저감 장치 부착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송 분야가 성남지역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 1165t의 53.6%(625t)를 차지해 선제 대응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시행하기로 했다. 산업 분야는 기술력,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가 부족한 18곳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소모품 교환비를 최대 500만원 지원해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72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8곳은 민간 감시원 8명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공사장, 도로변 등 취약지역은 미세먼지 생
인천광역시는 젊은 치매라고도 불리는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 3월 22일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캠페인은 초로기 치매환자 사회활동 참여의 일환으로 전 지구적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에 공감하고 지역 공동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치함께 새활용단’이라는 공동체 이름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캠페인은 초로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도심지역 주변 상가, 주택가 골목 등을 걸으며 거리 정화 활동(줍깅_plogging)을 하고,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펼친다. 이날 첫 줍깅 캠페인은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 인근 주안 7·8동 골목 일대에서 시작했지만, 앞으로 구도심 및 하천 지역 위주로 활동 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와 GM 한마음재단이 손발을 걷어 부치고 캠페인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전국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 상병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치매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특화사업인 뇌건강학교를 운영하며 초로기 치매 환자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초로기 치매 특
익산시가 봄을 맞아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통장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읍면동별 주민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 공한지, 무단투기 지역 등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가 진행 중이다. 실제 22일 낭산면과 인화동에서 새봄 맞이 대청소가 일제히 추진됐다. 낭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환)는 25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와 불법 현수막 등을 정비해 마을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또한, 낭산면의 주요 도로인 지방도 제724호선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이환 위원장은 "앞으로도 환경정비를 실시해 살기 좋은 낭산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소형섭 낭산면장은 "쾌적한 낭산면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남기)는 20여 명이 적극 동참해 인화동 남부어린이 공원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겨우내 쌓였던 낙엽을 치우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집중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아랫장에서 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불법투기 금지를 주 내용으로 전통시장 주변 상가와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여 홍보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25일 웃장에서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습 투기지역을 중점으로 아침, 야간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가 올바르게 배출되지 않으면 도시미관 저해 및 악취 발생 등 생활 불편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 정책과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시급성을 감안하여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사업을 2030년 운영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