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4월 1일부터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및 럼피스킨 보강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 및 럼피스킨 보강접종은 4월 14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소·염소 사육 614 농가 35,000여 마리가 대상이다. 다만 소 50마리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은 공수의사등 지원 인력을 고려해 4월1일~28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 또한 럼피스킨은 지난해 첫 발생이후 긴급 백신접종을 했으나 소의 백신방어능 유지 및 비발생 유지를 위해 보강접종이 필요한 상황으로 접종 후2개월, 6개월에 백신 항체검사를 통해 접종 여부 및 면연력 검증을 하게 된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중국, 중동지방 등 주변국의 지속적인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나라 발생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럼피스킨 또한 기온 상승으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성을 고려해 보강접종누락 개체가 없도록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농장 출입 시 차단방역과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7일 순천만국가정원 개장을 대비하여 환경미화원 합동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4월1일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을 앞두고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순천로, 여순로, 녹색로 등 주요 관문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국도변 주행차량의 무단투기로 인해 도로변 미관이 저해된 취약지 등 평소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사각지대를 8개 구역으로 나뉘어 환경미화원 61명, 노면청소차 1대, 수거 청소차 2대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다. 시 관계자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컨셉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순천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집 앞 청소, 쓰레기 일몰 후 배출 등 작은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고 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노후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철제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서는 인도에서 20대 행인이 밟은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파손되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시는 2024년 1월 초부터 3월 중순까지 시 전역 콘크리트 맨홀(우·오수)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고 파손 및 손상이 발생한 맨홀 뚜껑 450개를 6월 말까지 튼튼한 재질의 철제 뚜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오래된 맨홀 뚜껑 422곳을 철제로 교체한 바 있다. 하수행정과장는“앞으로도 하수시설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의 꾸준한 맨홀 정비 및 관로 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과거 지붕재·벽체 등으로 사용된 지역 내 노후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주택 철거시 1동당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개량 공사를 하는 경우에는 1동당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가구당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는 본인이 일부 부담해야 한다. 창고, 축사 등 200㎡ 이하 비주택의 경우에도 철거비를 최대 54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희망자는 기후에너지과(031-8075-2654)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학 기후에너지과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7일 시장실에서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제4차 생태환경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담당부서 과장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추동공원 개선방안 자일산림욕장 운영안 생태하천 조성안 귀락마을 개선사업 등을 다뤘다. 또한, 공원 내 물놀이 시설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걷고 싶은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핵심 목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시는 정기적인 생태환경 전략회의를 통해 ‘걷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농도측정…평소 환기해야 성남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민 대상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유도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9대를 사들였다. 해당 측정기는 집안 어디에나 비치해 두기 쉬운 가로 21㎝, 세로 13㎝, 폭 5㎝ 크기의 탁상용이다. 손으로 화면을 넘기는 방식이며, 실시간 측정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농도와 온도, 습도를 액정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중 미세먼지는 실내에서 요리할 때 발생한다. 조리할 땐 측정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표시되기 전에 레인지 후드 가동과 동시에 환기가 권장된다. 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는 새 건축자재나 새 가구 등에서 특유의 냄새와 함께 발생한다. 이산화탄소는 사람 활동에 의해 발생해 평소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빌리려는 성남시민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대여/예약/대관)를 통해서 대여 신청한 뒤 시청 또는 가까운 구청을 방문해 받아 가면 된다. 대여 기간은 7일이다. 라돈측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사과나무의 냉해 및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봄철 냉해 및 서리피해에 의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고, 폭염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대처하고자 미세 살수장치, 방상팬 등을 지원한다. 미세 살수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하는 장치로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꽃(꽃눈)의 냉해 피해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 이후 지속되는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부터 잎과 열매의 일소 피해(데임현상)와 열매의 밀증상(과심과 과육의 일부가 물이 스며든 것처럼 나타나는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방상팬은 철제 배관에 설치한 전동기에 날개가 달려 있어 온도가 내려갔을 때 가동시켜 과수원 내 공기의 흐름을 바꿔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올해 사업량은 1헥타르로 상반기에 0.5헥타르를 지원하고, 하반기에 0.5헥타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봄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기온 저하로 사과의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이상기후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
광주시는 27일 지난 2021년 착공한 ‘광동2리 광복동길(중로3-10호선, 중로3-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운 광동2리 마을현황 도로를 교행이 가능한 왕복 2차로 도로로 확장해 마을 주민의 교통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이다. 퇴촌농협에서 양지말 마을 안쪽까지 총연장 1천238m, 도로 폭 12m이며 총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협소한 현황 도로를 이용해 불편을 겪던 광동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면은 27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는 오산면 군익로 송학교차로에서 장신교차로까지 양방향 도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익로는 시내에서 오산면으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평소 차량 통행이 빈번하다. 도로 주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막 등이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있어 지속적인 환경정비가 필요하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유관단체 회원은 "봄을 맞아 환경정비를 실시해 오산을 찾은 분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비에 참여하신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환경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쾌적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태용)는 지난 21일 서정동 자율방재단(단장 권오운) 단원과 함께 새봄을 맞아 서정동 관내 공원을 중심으로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둥구재 공원과 상점가 골목길 일원에서 빗물받이 주변 오물과 나뭇가지, 담배꽁초 등 어지러이 널려진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해 우천 시 쓰레기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환경정화에 참석한 서정동 자율방재단 권오운 단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정동을 만들기 위해 행사에 참석하신 단원들께 고맙다”라며 “깨끗하고 밝은 서정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태용 서정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서 봄맞이 대청소에 적극 동참하신 서정동 자율방재단장과 단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서정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공사는 오는 4월부터 양평 어린이건강놀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환경지킴이 ING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환경지킴이 ING 챌린지’는 I(아이)&G(지킴이)의 약자로 “아이들과 함께 환경지킴이 활동을 ING(진행) 한다”는 의미이며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탄소 중립 생활습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챌린지는 어린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의 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수 해시태그(#환경지킴이ING,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를 포함해야 한다. 챌린지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평어린이건강놀이터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평공사 신범수 사장은 “현재 놀이터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고 개인 텀블러 사용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고 있다”라며 “작은 실천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건강놀이터는 주민 참여형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상생협력단
경기도가 4월부터 도 등록 749개소 환경서비스기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 환경서비스기업은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환경전문공사업 측정대행업 환경컨설팅회사 환경관리대행기관으로 분류된다. 경기도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하여 각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점검 자료를 하나로 통합해 종합 지도 점검에 나선다. 도에 등록된 환경서비스기업은 사전에 ‘경기도형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자가점검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도는 이를 기초로 사업장 변경 등록 신고서, 접수된 민원, 과거 위반 내역, ‘환경측정분석 정보시스템’상 측정 자료 등을 살펴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통해 실제 근무하는 기술 인력 수 및 자격 노후장비 적정관리 수준 환경오염물질의 거짓․부정 측정여부 무자격자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집중점검을 통해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 고발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존 지도점검 방식은 빠르게 변화는 환경서비스업계를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