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0일 순천시 생태환경국장실에서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순천시, 사업 참여 카페, 그린업,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다회용 컵 사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다회용 컵 사용 인프라 구축과 홍보를 담당하며, 사업참여카페는 고객에게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사용을 독려한다. 그린업은 다회용 컵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맡고, 순천지역자활센터(에코워싱)는 다회용 컵의 수거, 세척, 운반 및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다회용 컵 카페거리 시범사업’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시민들이 손쉽게 1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순천시청 주변의 15개 참여 카페에서 손님의 요청에 따라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회용 컵을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약 40g의 0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300원 상당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1회용 컵
충북 단양군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군은 가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는 가든멈을 포함해 총 1,820본의 국화와 꽃 조형물 7점, 꽃마차 1점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상진리 잔도길 역시 2,640본의 국화로 꾸며진 힐링 공간으로, 꽃 조형물 2점, 꽃마차 7점, 국화작품 3점이 설치되어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에는 다양한 색상의 댑싸리와 그라시로 수놓은 국화 꽃다발 작품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길은 단풍이 물든 복자기 가로수마다 국화 화분이 놓여, 마치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거리는 11월 초에 만개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로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가을 꽃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풍경을 주제로 ‘2024 서산 천수만 생태사진 전국 공모전’의 작품을 접수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기준 서산 천수만에는 100여 종의 겨울 철새 17만 마리가 도래했으며, 공모전은 전문가의 작품을 통해 천수만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11월 18일까지 1인당 4점 이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지부에 우편(충남 서산시 정주골2길 33-8, 3층)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총 51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과 사진작가를 서산시와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을 통해 1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금상 200만 원(1점), 은상 100만 원(2점), 동상 50만 원(3점), 입선작 10만 원(45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서산버드랜드 관계자는 “수상작은 2025년 제14회 서산 아시아 조류 박람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라며 “서산 천수만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널리 알리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서산 천수만의 자연
- 초·중생 가족 125개팀 참여 규모…증강현실 게임으로 환경 배워 성남시는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5시 율동공원에서 초·중생 가족 125개팀(최대 500명) 참여 규모의 체험형 환경 교육(미션 에코서블) 행사를 연다. 미션 에코서블은 성남에코투어 어플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비밀 요원과 함께 지구를 지킬 단서를 찾는 가상현실 속 환경 체험이 이뤄진다. 율동공원 일대 자연환경에서 환경표지 마크 분류하기, 야외공연장의 별자리 찾기 등 환경에 관련된 지령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야외 방 탈출 게임 방식이다. 성공적으로 17개의 지령을 수행하면 “에코데이즈 요원이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측인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증정하는 수료증과 비누 메달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증강현실 게임 속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재미있게 지역의 환경을 배우고, 탄소중립, 기후변화,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이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산림 내 부산물 제거를 통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시와 산림조합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 약 50톤을 확보했다. 시는 독거노인과 생계지원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땔깜을 우선 지원하고 남는 물량은 일반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8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오는 11월 27일에는 장군면 금암리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사전 신청자들에게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방성현 산림공원과장은 “겨울철 땔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며 “땔감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 신청 기간을 확인해 꼭 땔감을 가져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기 견학과 수시 견학을 포함해 총 19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476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의미 있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프로그램은 생활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등 자원순환에 관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순환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홍성군환경교육센터와 협업하여 전문강사진을 섭외하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유철식 환경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라며“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지난 1월 착수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아산경찰서의 현장 진단을 통한 범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2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컨설팅(2회)을 받아 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보행로 개선, CCTV와 경관펜스, 비상벨, 고보조명, 경관조명, 태양광 LED벽부등,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으며, 노후된 건축물의 벽부도장과 장수경로당 커뮤니티 쉼터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함 가림막, 벤치, 게시판, 안내사인 설치 등의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켰다. 특히,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수리부엉이 캐릭터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아산시 범죄예방 디자인의 정체성을 마련하였고, 온양온천초등학교 포장마차거리는 지난 5월 11개 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범죄예방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
충남 서산시는 의약품 판촉영업자(CSO, Contract Sales Organization) 신고제를 지난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제는 18일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해당 시행규칙은 의약품 판촉영업자 등에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의 제공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기 위해 공포됐다. 서산시에서 의약품 판촉영업자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관내여야 하며, 시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 신고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관련 안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신고 희망자는 신고서, 신고 기준 충족 증명 서류, 신고 요건 점검표, 정신질환자, 마약·대마·항정신성 약품 중독자가 아님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진단서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것이어야 하며, 관련 서류는 서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041-661-6532)에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제1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견본주택 개관 및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31일 도에 따르면 11월 1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미술관 콘셉트로 구성해 내포신도시 C2블록(신경리 38-3)에 지상 2층, 연면적 1,568㎡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단지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단지배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주상담을 위한 상담공간과 휴식할 수 있는 카페, 사업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서는 84㎡ 두 가지 타입의 세대를 둘러볼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김태흠 지사의 노력으로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전국 최초로 반영해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신생아 등에 전체 물량의 90%를 우선 공급한다. 2026년 말 완공 예정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만 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 지하1층-지상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이다.
파주시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해, 29일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조호르주 대표단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경제특구 설립에 따른 한국기업 유치 및 선진시설 견학을 위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를 비롯해 조호르바루 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주요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1, 2 단계 폐수처리시설과 소독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특히 방류수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시설을 유심히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조호르주 주지사(ONN HAFIZ BIN GHAZI)는 “생생한 견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조호르주에서도 파주시 대표단을 초대해 조호르주를 소개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파주엘시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관심과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방문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발전할 수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삼거리 인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일원에 경관숲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치된 자투리땅을 쾌적하게 조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사업비는 총 1억5천만원이 들었다. 시는1천500㎡ 면적에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 55주를 심고, 녹색 옹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쟁이덩굴을 식재했다. 도로변 작은 숲을 만들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변 녹색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녹지공간을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녹지 확충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석종호)는 지난 27일 충주시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2024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충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안천수)에서 주관하여 개최한 이날 행사는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호암지의 자연환경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공연 시작 전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 실천 등 여러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성악, 어린이합창단, 현악 4중주, 통기타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석종호 상임회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위해 일상 속 작은 행동 하나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