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1차「찾아가는 결핵검진」을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하였으며, 2차 검진은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노인장애인과의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건강관리과의 혈압·혈당 등건강관리 측정, 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 치매관리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계 추진하였으며, 1차 검진에서 경로당 16곳/356명, 대한노인회 86명,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주야간보호센터 3곳/58명 등 총 500명이 찾아가는 결핵검진의 혜택을 받았다. 이번 검진으로 결핵검사는 물론 보건 사업과 연계하여 통합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소 결핵실은 “매년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결핵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결핵 검진 참여도 향상 및 검진의 효과성을 높여 결핵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24일 중면 삼곶리 댑싸리 정원에서 ‘연천군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경기도 환경에너지 진흥원 김혜애 원장,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심재성 본부장, 연천군 의회 김미경 부의장, 육군 제28보병 사단장, 육군 제5보병 사단장, 북부지역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의 중면 탄소중립 도시 선포식을 축하했다. 또한 장남면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축하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민․ 관이 하나가 되어 진행되는 선포식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연천군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중면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며 에너지 전환, 수송, 건물 등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후변화 위기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중면이 개발과 탄소중립을 양립시킨 탄소중립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초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중면 탄소중립 도시가 연천을 넘어 세계의 유명한 탄소중립도시인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처럼 발돋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에 따라 다음달부터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지참이 의무화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주민등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5월 1일부터 진료를 보러 오는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하여군민께 알리고, 20일부터 신분증이 없어 진료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인증하면 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이거나 응급 환자의 경우,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 6개월 이내에 본인 여부를 확인한 기록이 있는 경우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자격 도용 방지를 위한 정책으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연천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지난 25일 조천읍 신흥 해안가에서 청정 제주 바다를 유지해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공직자와 바다환경지킴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플로깅 활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사용했다. - 향후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추가 물량 제작 후,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민간 단체 등 제주시민의 플로깅 활동 시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마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양쓰레기 유입 시 신속하게 수거하고, 해안변을 깨끗이 청소해 청정하고 쾌적한 바다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플로깅 행사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도심지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특색 있는 가로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녹음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복지타운 청사로 자전거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이팝나무, 병꽃나무, 불두화꽃을 식재하고,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공항서로의 생육이 불량한 띠녹지에는 홍가시나무, 황금사철 등의 수목을 보완 식재해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 물결을 이루는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의 도시 공간을 연출했다. 달무교차로에는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소음을 감소시켜 도시경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공항로, 노형로 등 주요 도로의 가로수 가지치기와 예초 및 제초 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현장실사에도 대비하고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도로변 가로수에 꽃이 만개하고 연초록으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녹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환경, 인권,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핵심 광물의 안정적 조달부터 지속 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협력해 ESG경영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전파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광업 활동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광산지역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자”라고 당부했
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김강심)는 신안군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영상, 사진 등을 통한 시각적 교육과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배울 수 있도록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체험학습은 물건 아껴 쓰기, 쓰레기 줍기,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했으며, 환경보호 수호자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 어린 나이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교육을 통한 습관 형성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체험교육이 환경보호를 위한 긍정적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세대의 자각과 행동 변화를 끌어낼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나주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에 따른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적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자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나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소등행사,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탄소중립 자원순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에는 밤 8시부터 10분간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펼쳤다. 또한 24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 신규가입자에게 종량제 봉투 3장을 나눠주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줄이기 방법은 전기, 수도, 가스 절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양평군 ‘미리내 힐빙클럽’가 신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등 총 6가지 테마로 나눠 한국관광공사의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도는 미리내 힐빙클럽을 포함해 총 세 곳의 우수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미리내힐빙클럽은 자연치유 원리 기반으로 설계된 오행테라피, 오감테라피, 족욕, 온열찜질 등을 통해 몸 안에 쌓인 피로와 독소를 비우고 신체 면역력과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유의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힐빙클럽은 2년 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맞춤형 컨설팅 및 상품판족,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군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발 맞춰 미리내 힐빙클럽이 K-웰니스 관광의 한 축으로 세계적 관광 흐름에 편승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36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뤄진 이번 특별점검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반 2개 조를 편성해 특별점검했다. 점검결과 도금업체, 금속 표면처리 업체 등 31개소에서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검출됐으며, 금속가공업체와 인쇄회로기판제조업체 등 4개소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을 운영 기준에 맞지 않게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인천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1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배∼23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할 예정이다. 사안이 경미한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의 건은 경고 및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불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채복분)가 지난 25일 지역의 나들이 명소인 화도돈대에서 오두돈대로 이어지는 나들길과 해안도로변의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부녀회 회원 13명은 약 1km 구간의 해안도로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가 만들기에 힘썼다. 채복분 부녀회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인 불은면 나들길 일대가 우리 손으로 깨끗해진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나들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흐린 날씨에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해 주신 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면을 방문하는 분들이 밝은 나들길의 기운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내가면 적십자부녀봉사회(회장 유순옥)가 지난 25일 내가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내가천에 방치된 페트병과 비닐 등 약 3톤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유순옥 회장은 “내가천 주변은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지저분한 경우가 많다”면서 “환경정화를 통해 깨끗한 주변 경관을 조성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영진 내가면장은 “이른 아침에도 앞장서 활동에 힘써주신 적십자 부녀봉사회에 감사드리고, 적극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항상 깨끗한 동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